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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씨젠 소폭 상승…오미크론 변이 감염 가려내는 진단키트 개발

감염병 검사시간 2시간→1시간 단축
스텔스 오미크론 등 변이 감염 진단

 
 
씨젠이 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내놓는다. 사진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오전 검사 접수 마감 안내문을 들고 있는 의료진. [연합뉴스]
진단키트 대표 종목인 씨젠이 장 초반 상승세다. 10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씨젠은 전일 대비 2.16%(1400원) 오른 6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가 올해 말까지 오미크론은 물론 스텔스 오미크론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까지 판독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를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오미크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이어 다섯 번째다.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씨젠은 새 진단키트의 개발을 모두 마치고 현재 품목허가를 준비 중이다. 검사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했고 오미크론을 비롯한 새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도 빠르게 알아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오미크론이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에 감염될 수 있다 보니 새 진단키트가 상용화된다면 해외 수요도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씨젠은 지난 4월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알파, 델타 등 코로나19 변이 진단키트 2종에 대해 수출용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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