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업비트 ‘암호화폐 오입금’ 구제받을 수 있다…24일 자정까지 접수
- 기존 복구 불가 일부 사례, 복구 지원 가능성 찾아
신속구제 위해 기간 내 신청 시 업비트 자체 자산으로 先지급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 특성상 기술적으로 복구가 불가능하거나 보안 문제로 복구 지원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업비트는 입금 시 우선 소량으로 테스트하고 해당 암호화폐의 주소 체계 및 네트워크 종류를 필수적으로 확인 후 입금할 것을 당부했다.
기존에 복구 지원이 불가했던 오입금 사례들에 대해 지원 방법을 연구해온 업비트는 이날 일부 사례들에 대한 복구 가능성을 발견해 복구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복구 지원에 포함된 오입금 사례는 각각 최종 복구까지 최소 수 개월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다. 업비트는 이용자가 신속하게 구제 받을 수 있도록 업비트 자체자산으로 오입금 금액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선지급한다. 신청기간은 24일 자정(밤 12시)까지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계자는 “회원들의 잃어버린 암호화폐를 찾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추가적인 복구 지원책을 찾아냈다”며 “여전히 복구 불가한 사례들도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연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번 오입금 구제 해당 목록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고객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업비트 2017년 10월 출범 이후 전체 복구 요청 사례 중 93.2%에 달하는 2만539건(올해 6월 기준)에 대한 오입금 복구에 성공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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