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형’ 김정환이 찍은 ‘10배 오를 섹터’는 바로 이것! -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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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형’ 김정환이 찍은 ‘10배 오를 섹터’는 바로 이것!

[투자고수에게 듣는다] 슈퍼개미 김정환 케이공간 대표➁
“친환경·우주항공·홀로그램과 홀로렌즈·AI반도체·AI바이오에 올라타라”

 
 
[사진 윤형준 기자]

[사진 윤형준 기자]

 
“10배 오를 주식(텐배거)에는 반드시 공통점이 있다. 새로운 세상과 정책 수혜를 받는 종목을 사라.”
 
‘슈퍼개미’ 김정환 케이공간 대표는 “부의 큰 물결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본금 7000만원으로 시작해 수백억대 자산가에 이른 1세대 슈퍼개미다. 주린이, 개미들의 형을 뜻하는 ‘개형’으로 불리우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하락장에서 시작한 유튜브 ‘Super K- 슈퍼개미 김정환’은 구독자 수가 60만 명에 육박한다. 올해 초 그가 펴낸 [나의 첫 투자수업 1·2]이 경제서적으론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른데 이어, 신간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가 12월 출시 직후 국내도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시기 외국인과 기관을 이겨낸 동학개미들의 투자 시점은 너무 좋았지만, 올해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상당부분 손실 구간으로 들어가고 있다” 며 “시장을 이기기 위해서는 제대로 공부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25년의 투자 내공을 담은 신간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를 펴내 실전 투자기법을 전한 이유다. 그는 “이기는 투자를 위해선 주린이라면 광범위한 섹터를 보기보다 종목 3~5개에 집중해서 디테일하게 공부하라”고 당부했다.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만 철저하게 공부를 한다면, 슈퍼개미를 뛰어넘을 수 있는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점이다. ‘개형’이 뽑은 10배 오를 주식(텐배거)를 공개한다.
 
NEXT 텐배거(10배 오를 주식) 나올 섹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온실가스 문제로 친환경 정부정책이 많이 나오고 있다. 풍력, 태양광, 수소 분야는 깊게 봐야한다. 지금 미국에서 태양광 투자가 집중적으로 일어나면서 태양광주들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쉬었던 OCI나 한화솔루션이 꿈틀되면서 많이 올라오고 있다. 수소에너지도 미래에 가장 안전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뜰 것이다. 풍력에너지도 마찬가지다. 또한 친환경 관련주에 대해서 봐야 되는 종목은 에너지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폐배터리 재활용부분도 있고, 대체육 분야도 있다. 소나 돼지를 키우면 온실가스가 많이 증가한다. 사료도 많이 먹고 배출하는 유해물질이 온도를 많이 올리기 때문에 대체육 관련주도 친환경이라고 보면서 생각을 넓혀나가고 있다. 반도체에서도 재활용이 뜨기 시작했다. 장비 재활용 연마 패드도 친환경이라고 보고 있다. 에프엔에스테크나 GST 등 칠러, 스크러버, 친환경 가스 관련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다.
 
AI 투자는 어떻게?  
AI 반도체 그리고 AI 알고리즘, AI 의료 등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 AI가 바이오 부분에 적용되는 것뿐 아니라 보안 부분에도 들어간다. 해킹 등 공격이 들어왔을 때 스스로 막고 공격하고, 이런 기술 관련 회사들을 주목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세부적으로 홀로렌즈, 홀로그램을 보고 있다. 메타버스의 구현은 결국엔 홀로그램으로 갈 것이다. 결국은 안경을 쓰지 않고 내 눈 앞에서 어떤 화면을 띄울 수 있고. NFT도 어디가 그림을 붙여놓는 것이 아니라 조그만 바 하나로 그림이 탁 튀어나오는 홀로그램이 결국은 메타버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기업들이 아직은 상장된 회사는 없어서 비상장 쪽에서 보고 있다. AI 반도체 쪽은 설계부분을 관심 있게 본다. 예전에 '이세돌 9단의 경기를 보면서 AI도 실수를 하는구나' 했더니 나중에는 AI의 판단이 맞았다. AI가 반도체를 설계하는데, 사람이 그 과정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데 설계하고 나면 효율성이 몇 배 증가한다. 반도체의 혁신을 일으킬 거라고 보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도 몇 개 기업이 있지만, 미국 기업에 굉장히 많은 AI 반도체 회사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거기에 수혜를 받을 만한 기업들이 있다. AI 반도체를 잘 고른다면. 올해 초에 메타버스를 잡았으면 10배가 갔듯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AI 바이오 기업들은 진단 기업이나 아니면 AI를 이용한 스크리닝 기업들이 굉장히 커질 거라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 때도 그런 기술들을 많이 활용했다. 국내 바이오기업에서도 텐배거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가 오랫동안 바이오산업에서 학습을 많이 했고 오늘날 가장 똑똑한 인력들이 바이오회사로 많이 갔기 때문에 수준이 굉장히 높다. 우리나라도 미국을 따라 바이오산업이 한번 크게 혁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우주항공, 투자할 시기인가?  
일론 머스크가 세번째 우주 여행에 성공했다. 눈에 보이는 건 여행이지만 일론 머스크의 머릿속에는 굉장한 야심이 있는 거다. 일론 머스크가 저궤도 위성 1800개를 쏠 계획인데 이를 실행하면 하늘은 일론 머스크가 거의 지배한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벌써 우주항공으로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다. 결국 5G에서 6G로 가게 된다. 6G를 하는 목적은 결국 UAM(도심항공교통)을 추진하는 것이다. 드론 택배 등을 공략한다고 볼 수 있다. 하늘 위에서 날기 위해선 통신이 돼야 한다. 자율주행도 마찬가지다. UAM 등 작은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게 될 것이다. 벌써 시범서비스를 했다. 앞으로는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는 곳이 아니라 한강을 타고 쭉 날아갈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선 통신이 돼야하기에 관련 기술의 우주항공을 주목한다.
 
텐배거 종목에 대한 현명한 투자법은? 
두 가지가 있다. 우선 저평가된 회사들이 있다. 일례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PER이 4배 밖에 안 된다. 방위산업과 우주항공 관련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PER 4배 정도다. 이런 곳은 안전마진이 있는 기업이다. 현재 우주항공 등 초성장 기대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주)한화 그리고 쎄트랙아이까지 한화 관련 종목이 많다. 이 기업들은 상장지수펀드(ETF)처럼 한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종목들을 같이 담아가면 상대적으로 안전하지 않을까 싶다. 방산업체들이 우수한 기업이 많다. LIG넥스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그리고 인텔리안테크 등을 ETF처럼 담으면 된다. 또 개미들은 우주항공 ETF가 나와 있으니 관련 ETF를 사는 것도 방법이다.
 
주린이도 실천할 수 있는 성공 투자법은 무엇인가? 
초등학교 때는 적은 금액으로 투자하다가 실력이 쌓이면 대학 시험도 보고 직장도 갖게 되는 그런 느낌으로 투자를 하면 좋겠다. 주린이 단계에선 공부를 철저히 해서 자기 실력을 키워가는 것이 주식 투자의 왕도라고 생각한다. 실력을 키우기 전에는 자기 그릇에 맞게 투자를 하고, ETF를 사거나 간접 펀드를 하는 것이 좋겠다. 능력도 부족한데 과도하게 투자하면 심리싸움에서 지기 쉽다. 뉴스에 관련된 산업이나 기업 뉴스는 무조건 다 읽어라. 개인적으로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렇게 25년 동안 해왔다. 제목만 봐도 웬만한 내용은 알 수 있다. 남의 말만 듣고 하는 투자는 한계가 있다. 증권사 산업리포트나 기업 리포트는 꼭 보면서 자기 것으로 흡수해야 된다.
 

배현정 기자 bae.hyunjung@joongang.co.kr,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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