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CES 2022]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로 CES 2022 참가…"K금융 전파"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에서 AI 뱅커 시연
AI 뱅커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 발화도 선보여

 
 
 
신한은행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해 '베네시안 엑스포관 유레카파크 G 62536-52' 부스에서 AI 뱅커 활용 금융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AI 뱅커를 활용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시연했다.
 
7일 신한은행은 이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부스를 구성하고,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에 설치한 AI 기반 업무 안내 서비스 기기 'AI 컨시어지'와 실시간 화상 상담 시스템 '디지털 데스크'를 관람객에게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CES 참가는 인공인간 아바타 기술 보유업체인 마인즈랩, 디지털 데스크 제조사인 효성 TNS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AI 혁신기술과 디지털 기기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고객 방문에서 상담, 거래 완료까지 금융서비스의 전 과정을 구현하며 신한은행이 추진하는 미래형 영업점의 모델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해 '베네시안 엑스포관 유레카파크 G 62536-52' 부스 모습 [사진 신한은행]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CES 참가를 준비하며 AI 뱅커에게 한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학습시켰다. 실제 시연에서 AI 뱅커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향후 신한은행은 AI 학습을 고도화해 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신한은행이 그동안 추진한 디지털 전환 노력의 결실인 혁신적인 미래형 영업점 모델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2000명 증원' 물러선 정부 "내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2중동서 전쟁 확산 우려에 국내 건설사들…이스라엘·이란서 직원 철수

3크로커다일 캐리어, 국내 최다 4종 캐리어 구성상품 런칭

4이스라엘-이란 전쟁 공포 확산에 환율 출렁…1380원대 마감

5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으로

6KB금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지원…“장애인 인식 개선”

7SK하이닉스, 파운드리 세계 1위 ‘TSMC’와 협력…차세대 HBM 개발

8LG전자, 에어컨에 AI 탑재하니 판매량 30% ‘쑥’

9하나은행, 1분기 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 15.8%…“시중은행 1위”

실시간 뉴스

1'2000명 증원' 물러선 정부 "내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2중동서 전쟁 확산 우려에 국내 건설사들…이스라엘·이란서 직원 철수

3크로커다일 캐리어, 국내 최다 4종 캐리어 구성상품 런칭

4이스라엘-이란 전쟁 공포 확산에 환율 출렁…1380원대 마감

5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