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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 ‘사자’에 코스피 상승 전환…LG화학 4% 강세

삼성전자, 역대급 실적에 1.82% 올라…SK하이닉스도 1.6%↑
카뱅·KB금융 하락세…게임株 일제히 반등, 위메이드 9% 상승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4.36포인트(1.18%) 오른 2954.89에 마감했다. [중앙포토]
연일 하락하던 코스피가 상승했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4.36포인트(1.18%) 오른 2954.8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350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461억원, 기관은 374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돋보였다. 역대급 실적 발표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1.82%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6조원, 영업이익 13조8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6% 올랐다.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매출이 올해부터 SK하이닉스 실적에 반영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LG화학은 4%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반면 금융주인 카카오뱅크는 1.79%, KB금융은 0.18%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86포인트(1.52%) 상승한 995.1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43억원, 외국인이 592억원 각각 사들인 반면 기관은 840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5위 항목은 에코프로비엠을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 전날 폭락한 게임주가 반등에 나섰다. 펄어비스(2.23%), 위메이드(9.12%), 카카오게임즈(0.27%) 동반 상승했다. 컴투스(5.14%)와 컴투스홀딩스(7.68%)도 덩달아 뛰었다. 2차전지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이 0.38% 소폭 하락한 반면 엘앤에프는 0.46% 상승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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