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 이사회, 회추위 첫 회의 소집
2월 말쯤 차기 회장 결정될 전망
함영주·지성규·박성호 유력 후보로 꼽혀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이사회는 이날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첫 회의를 소집하고 차기 회장 후보군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회추위는 허윤 서강대 교수를 포함해 8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회추위는 주주와 이해관계자 및 외부 자문기관 등이 추천한 후보군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20명 안팎의 예비후보명단(롱리스트)을 작성, 다음 달 중으로 최종후보자명단(숏리스트)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총 2주 전까지는 최종 후보를 확정해야 하는 만큼 늦어도 2월 말에는 차기 회장이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차기 회장 유력 후보로 함영주 부회장, 지성규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이 꼽힌다.
다만 함 부회장은 채용 관련 재판 등 진행 중인 소송이 있다는 점, 지 부회장도 하나은행장 시절 발생한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당국의 제재 결정을 앞두고 있어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1952년 생인 김 회장은 내년에 만 70세가 되는 만큼 하나금융 지배구조 내규상 이사의 재임 연령 제한에 걸린다. 김 회장 역시 지난해 추가 연임이 없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 “바람 활용, 독창적 기술로 로슈 사로잡았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이종범 "'최강야구' 합류, 욕 많이 먹는 거 안다"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이러다 중국이 가장 먼저 탄소중립?' 농담 나오는 이유는…"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신평 3사, 롯데지주·롯데케미칼 신용등급 일제히 강등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세계 최초 산부인과 수술용 로봇 앞세운 WSI, 사상 최대 실적 예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