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25일 오후 6시부터 마통 한도 최대 5000만→1.5억 복구
시중은행, 우대금리 복구 및 대출 한도 조정 분위기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8월부터 1인당 5000만원으로 제한 운영했던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정상화했다.
하나은행은 전날 오후 6시부터 한도를 제한 운영했던 하나원큐신용대출 등 8개 주요 신용대출 상품을 대상으로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상품별 이전 한도 수준으로 정상화했다.
이에 대표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원큐신용대출’은 현재 마이너스 통장 대출 최대 한도가 5000만원에서 연소득 범위 내 최대 1억5000만원으로 변경된다.
지난해 8월 하나은행은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속도 조절 요청에 따라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5000만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이 시기 다른 시중은행들도 잇따라 마이너스 통장 한도 조절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줄였다.
올해부터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돼 개인별 대출액이 조절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 연 소득 범위 내에서만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할 수 있어 은행권 대출 총량 조절이 지난해보다는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조만간 하나은행 외 다른 시중은행들도 대출 한도를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일부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복원했다. KB국민은행은 혼합형 주담대에 우대금리 0.3%포인트를 적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신용대출 및 주담대의 우대금리를 최대 0.60%포인트 복원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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