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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KB금융 3%대 강세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카뱅·카페 1%대 ↓
CJ ENM 5.95% 급등, 카카오게임즈 3.37% ↓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16포인트(0.95%) 오른 2772.63에 개장했다. [중앙포토]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16포인트(0.95%) 오른 2772.63에 개장했다. 오전 9시 7분 기준 외국인이 106억원, 기관이 78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7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06%, 스탠더스앤푸어스(S&P)500 지수는 0.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36%, SK하이닉스는 2%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항목 중 LG에너지솔루션(-0.74%)과 삼성바이오로직스(-2.25%)를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특히 KB금융이 4분기 호실적과 1500억원 자사주 소각 등에 힘입어 3%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뱅크(-1.68%)와 카카오페이(-1.15%)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80포인트(0.98%) 상승한 904.07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544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435억원, 기관은 106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74%)과 엘앤에프(2.35%) 동반 상승세다. 위메이드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CJ ENM도 콘텐트 부문 물적 분할을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5.95%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 3형제는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8%), 셀트리온제약(-1.37%), 셀트리온(-0.31%) 각각 하락세다. 카카오게임즈는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3.37% 내리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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