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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ETF에 LG화학 빼고 LG에너지솔루션 편입, 호재될까

22일까지 에프앤가이드, 와이즈 2차전지 테마지수에 LG엔솔 편입
KODEX, TIGER 2차전지 ETF 1년 수익률은 각각 -6.49%, 6.62%

 
 
LG에너지솔루션이 9일부터 2차전지 관련 ETF에 LG화학 대신 편입된다. [사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9일부터 2차전지 관련 ETF에 LG화학 대신 편입된다. [사진 LG에너지솔루션]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내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이 리밸런싱(지수 편입 종목 비중 변경)을 시작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새로 편입되면서 2차전지 ETF 수익률에도 관심이 쏠린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대규모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기대감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 3일 47만원이던 주가는 전날 5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패시브 자금은 특정 지수에 속한 종목을 따라 인덱스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부터 유입되는 자금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7일 지수특별변경을 통해 2차전지 산업지수에서 LG화학을 제외하고 LG엔솔을 편입키로 했다. 이날부터 LG엔솔은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 산업지수’, ‘와이즈 2차전지 테마지수’ 등에 편입된다. 지수 편입은 9일부터 22일까지 10영업일 동안 반영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 산업지수의 추종 자금 규모는 1조156억원, 추정 유입 자금은 2313억원이다. 추정 편입 비중은 20%에 달한다. 와이즈 2차전지 테마지수의 추종 자금 규모는 1조337억원, 추정 유입 자금은 1337억원이다. 추정 편입 비중은 10%다.
 
KODEX 2차전지산업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8일 기준 1조1431억원에 달한다. KODEX 2차전지산업은 오후 2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97%(180원) 오른 1만8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KODEX 2차전지산업 수익률은 지지부진했다. 지난 8일 종가 기준 1개월 수익률은 -15.78%, 6개월 수익률은 -11.66%, 1년은 -6.49%로 나타났다. 다만 3년 기준 101.91%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TIGER 2차전지테마 ETF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39%(265원) 오른 1만9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1조1913억원에 이른다. TIGER 2차전지테마 수익률은 1개월(-13.94%), 3개월(-19.38%), 6개월(-8.13%)로 나타났다. 1년 기준으로는 6.62%의 수익률을 올렸다.  
 
한편 2차전지 ETF 비중 조정 이후에도 LG엔솔은 주요 지수 편입을 앞두고 있다. 오는 14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신흥국지수와 전 세계지수(ACWI)에 LG엔솔을 편입할 예정이다. 다음 달 11일에는 코스피200지수 편입, 4월에는 솔랙티브글로벌리튬지수 편입도 이뤄진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랙티브글로벌리튬은 최근 LG엔솔을 조기 편입하기 위해 방법까지 변경했다”면서 “LG엔솔을 담으려는 전체 패시브 자금은 글로벌 2차전지 ETF 자금 약 4200억원을 포함해 약 2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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