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신영, 파주 개발호재 누리는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2월 분양

전용 84~100㎡, 606가구 규모…2024년 12월 입주 예정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예상 조감도. [사진 신영]
 
신영이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파주 운정신도시에 이달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운정신도시를 대표하는 다양한 핵심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입지로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운정 테크노밸리’ 등 대형 개발호재까지 누릴 수 있다.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는 파주시 서패동 운정 3지구 서남쪽 45만㎡ 부지에 사업비 1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개발사업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국립암센터, 미래 혁신 센터, 의료·바이오 R&D센터, 바이오 융복합 단지 등도 순차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운정신도시 서북쪽 파주시 연다산동 일원에는 약 47만㎡ 규모의‘운정 테크노밸리’가 2026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테크노밸리 내에는 첨단 산업, 지식기반산업, 문화 ∙ 정보통신 사업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풍부한 고용창출 효과와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파주 운정 신도시가 테크노밸리 개발사업 등을 통해 자족도시로 발돋움한 판교 ∙ 동탄 신도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지역들은 테크노밸리 개발에 따라 풍부한 일자리를 기반으로 자족도시 면모를 갖춘 곳들이다. 테크노밸리 조성 후 직주근접 수요가 몰리면서 부동산 시장까지 선도하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소재 ‘판교원 5단지 푸르지오’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해 10월 16억8000만원에 손바뀜했다. 1년 사이 3억8000만원(29.2%)이 오른 것이다. 동탄신도시 소재 ‘동탄역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아파트 전용 101㎡도 지난해 9월 10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약 1년 전인 2020년 10월 매매가인 8억3000만원 대비 2억5000만원(30.12%)가 뛴 것이다.
 
이 같은 인기는 청약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동탄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였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809.08 대 1에 달했다.‘동탄역 금강 펜테리움 더 시글로’(134.92 대 1), ‘화성 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109.52 대 1) 등 동탄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 모두 전 타입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파주 운정신도시 개발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신영은 이달 경기도 파주시 운정 3지구 A42블록에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를 분양한다. 파주 메디컬클러스터가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있고운정 테크노밸리가 반경 4km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다.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0㎡, 총 60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각각 ▶84㎡A 332가구 ▶100㎡A 99가구 ▶100㎡B 175가구다. 근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시공은 신영건설이 맡았다.
 
우수한 평면과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포스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집안에서의 생활시간이 늘어난 라이프스타일을 설계에 반영했다. 모든 동을 남향(남서·남동)으로 배치하고, 실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bay 판상형 구조를 전 세대 설계에 적용했다. 전용 84㎡A와 전용 100㎡A는 ‘신영지웰 특화 평면’을 다이닝 공간에 실현했다. 숨은 주방과 통창을 설계에 반영해 단독적이고 깔끔한 조리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용 100㎡B는 전면폭이 넓은 대면형 주방·다이닝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용 100㎡A∙B의 경우 유상 옵션을 통해 주방부터 세탁 공간, 다용도실 간 순환 동선 구조를 구현할 수 있고,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차별화한 조경계획도 단지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단지 중심의 중앙광장은 자연친화형 오픈 광장 형태로 조성한다. 커뮤니티 정원은 잔디광장, 숲속 정원, 물소리 정원 등으로 꾸며진다.어린 자녀들이 탁 트인 공간에서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을 곳곳에 연계 배치해 산책로를 따라 여가 시간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단지 내 커뮤니티 보행로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명품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단지 입구에는 단지 내 상가와 연계한 이벤트 광장도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피트니스, 방과 후 교실, 새싹정류소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우수한 교통여건이 강점이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A 노선 운정역이 반경 약 1.3㎞ 거리에 위치하고, 같은 해 말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포천 구간이 완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분양 관계자는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다양한 교통 호재는 물론, 풍부한 주거 인프라에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춘 주거 상품”이라며“운정 3지구가 공공택지에 속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단지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63번지에 2월 안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4년 12월이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돈 주고도 못 사"...레트로 감성 자극하는 '이 핸드폰'

2아워홈 '남매의 난' 다시 이나...구지은 부회장 이사회 떠난다

3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가격 또 올랐네...10만원 넘겨

4최태원, 日 닛케이 포럼 참가...아시아 국가 협력 방안 논의

5의대 증원 합의점 찾나...총장들 "증원 규모 조정해달라"

6한화투자證 “코리안리, 순이익 감소 전망에도 견조한 배당 기대”

7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 내주 출범...'의료개혁' 본궤도 오르나

8대구 범어·수성·대명·산격지구 등 4개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9산업은행 “태영건설, 1조원 자본 확충 등 이행 시 정상화 가능”

실시간 뉴스

1"돈 주고도 못 사"...레트로 감성 자극하는 '이 핸드폰'

2아워홈 '남매의 난' 다시 이나...구지은 부회장 이사회 떠난다

3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가격 또 올랐네...10만원 넘겨

4최태원, 日 닛케이 포럼 참가...아시아 국가 협력 방안 논의

5의대 증원 합의점 찾나...총장들 "증원 규모 조정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