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가상자산 세탁액 86억 달러…디파이 이용 비중 ↑
 디파이 수신 비율 2%→17% 증가…전년比 1964% 폭증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기업 체이널리시스는 23일 가상자산 범죄를 분석한 ‘2022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의 일부인 ‘자금세탁’을 발표했다.

불법 주소에서 보낸 전체 자금 중 중앙화 거래소가 수신한 자금의 비중은 지난해 47%였다. 지난해 디파이 프로토콜이 수신한 비율은 2020년 2%에서 증가한 17%로 금액은 총 9억 달러(약 1조723억원)였다. 이는 전년 대비 1964% 증가한 규모다.

사이버 범죄 유형에 따라서도 자금 세탁의 집중도가 달랐다. 그중 스캠 및 다크넷 시장의 범죄 활동은 다른 범죄 유형보다 집중도가 떨어졌다. 이는 범죄 활동 유형 자체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 원인일 수 있으며, 자금이 더 많은 자금 세탁용 입금 주소로 분산돼서다. 또한 비트코인·이더리움·스테이블코인·알트코인 등 자산 종류에 따라서도 자금 세탁의 집중도가 달라졌다.
백용기 체이널리시스 한국지사장은 “가상자산의 역할을 파악하고 자금 세탁 수법을 이해하는 등 기존의 수사 방식에서 블록체인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들을 통해 모든 범죄 수사관들은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분석 이해의 중요성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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