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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尹 매파 아냐”…올해 한국경제 2.8% 성장 전망

러시아·우크라이나 리스크에 3.2%→2.8% 하향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은 3.6%로 60bp 상향 조정
“尹, 한국 자본시장의 현대화 주장 예상”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10일 발표한 ‘한국 대통령 선거의 정책적 의미와 거시 관점’ 보고서에서 “대선 종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관련 위험요소 증가에 따라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40bp(1bp=0.01%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성장률 전망치 하향은 유가 충격으로 인한 국제 수요와 내수 수요 타격에 따른 것”이라면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3.6%로 60bp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덜 확장적인 재정정책’과, 상대적으로 ‘덜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기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윤 후보는 금융 분야 정책에서는 소액주주 보호와 자본시장 공정성 제고 등을 내세우며 한국 자본시장의 현대화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성장 저하 위험에 따라 정책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 두 차례 각각 25bp를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인상 시기는 한국은행 차기 지도부의 결정에 따르겠으나,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기준금리를 한 차례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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