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GS건설, HDC현산 7% 넘게 상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주식시장에서 건설주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10일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 대형 건설사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큰 폭으로 오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 대장주인 현대건설은 7.01%(3100원 오른 4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은 7.01%(3000원) 상승한 4만5800원, HDC현대산업개발은 7.67%(1300원) 오른 1만8250원, DL건설은 4.87%(1350원) 상승한 2만9050원에 거래 중이다.
건설주는 윤석열 후보가 당선 될 시에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꼽혀왔다. 윤석열 당선인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인허가를 빠르게 진행하는 등 민간 건설사들의 주도 하에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주택 매매거래, 공급 증가로 국내 건설사 주력 공종인 주택 도급 및 자체개발 업황의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일반분양 시점 연기 요인으로 작용해 온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부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해 건설업들의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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