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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 갔다 지옥 갔다’ 세종시 공시가 변동폭 가장 커

지난해엔 70.2% ↑ 올해 -4.57% ↓
중위가격 서울 4억4300만원 최고

 
 
세종시 아파트 전. [연합뉴스]
공시가가 지난해 큰 폭으로 급등한 세종시가 이번엔 큰 폭으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2022년 시·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변동률은 전년 대비 평균 1.83%포인트 하락했다.  
 
이 가운데 세종시의 변동률이 널뛰기하듯 급등과 급락을 오가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세종시는 지난해 70.2% 올랐으나 올해는 -4.57%를 기록했다. 1년 사이에 74% 넘는 변동폭을 나타낸 것이다.  
 
이와 함께 경기(0.74%포인트) 대구(2.96%포인트), 부산(1.24%포인트), 서울(5.67%포인트), 울산(7.78%포인트) 등 주요 지역들도 전년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2022년 시•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토대로 중위값(집값을 순서대로 열거했을 때 가운데 값)을 보면 전국 평균 중위값은 1억9200만원을 나타냈다. 서울(4억4300만원)이 가장 높고, 이어 세종(4억5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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