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TF 꾸려
배준석 한은 부총재보, 총지휘
이 후보자, 4월 1일부터 부영태평빌딩서 준비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28일부터 ‘인사청문회 준비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은행 총재 청문회는 2012년 한국은행법 개정으로 도입되었으며 2014년, 2018년 이주열 총재 임명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다.
인사청문회 준비 TF는 정책팀과 총무팀으로 구성되며, 배준석 한은 부총재보가 총지휘를 맡게 된다.
정책팀에는 홍경식 통화정책국장 및 박종우 부국장 등이 참여하고, 총무팀에는 채병득 인사경영국장 및 김태경 부국장 등이 포함됐다.
인사청문회 준비 TF 사무실은 삼성본관빌딩 인근 부영태평빌딩에 마련됐으며, 이 총재 후보자는 4월 1일부터 매일 출근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기로 했다.
한은 총재 인사청문회 일정은 향후 정부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를 보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 kim.daw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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