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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2030년까지 매출 21조원”

이상균 대표 비전 2030 공개

 
 
비전2030 발표하는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 [현대중공업 유튜브 캡처]
현대중공업이 2030년까지 매출 21조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은 지난 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비전 2030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전 2030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8조8000억원의 매출 규모를 2025년 16조원, 2030년 21조원까지 확대하고, 영업이익률은 2025년 6%, 2030년에는 10%까지 끌어올린다는 포부다.  
 
이 같은 성장을 위해 친환경 사업 부문 투자에 주력하는데, 내년까지 암모니아·수소 운반선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2025년까지 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030년까지 중대형 수소 운반선을 건조한다는 목표다.  
 
2025년에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연료탱크, 메탄올 엔진·시스템 관련 기술 등 저탄소 선박에 필요한 주요 장비와 기술을 고도화하고, 2030년에는 암모니아 추진 엔진과 액화 수소 화물창·화물 처리 시스템 등 무(無)탄소 연료 추진 시스템을 상용화한다는 게 현대중공업의 계획이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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