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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곡물가 상승에 사료株↑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개인 나홀로 순매수
네이버·카카오·금융주 강세…현대중공업 52주 신고가

 
 
2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0포인트(0.01%) 낮은 2718.49에 출발했다.[중앙포토]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포인트(0.01%) 떨어진 2718.49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개인이 253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5억원, 169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89%(600원) 내린 6만6700원을 기록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0.34%), SK하이닉스(-0.89%), 삼성바이오로직스(-0.85%), 삼성전자우(-0.82%), 삼성SDI(-0.33%)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네이버(0.48%), 카카오(0.32%) 등 ICT관련주와 KB금융(0.34%), 신한지주(0.49%), 하나금융지주(0.32%) 등 금융주는 일제히 강세다. 수주 기대감에 전날 급등했던 현대중공업은 이날도 장중 16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곡물가격 상승 기대감에 대한제당우(26.73%), 대한제당(11.77%), 서울식품(11.96%), 대상홀딩스우(8.73%)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포인트(0.19%) 오른 933.29에 출발했다. 개인이 841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623억원, 기관은 186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주산업(16.82%), 한국맥널티(14.60%), 현대사료(8.38%), 보라티알(7.59%) 등 사료 및 식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0.27%(1300원) 내린 47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49%), 셀트리온제약(-0.22%) 등도 약세다.  
 
그밖에 펄어비스(-1.86%), 카카오게임즈(-0.30%) 등 게임주와 CJ ENM(-1.21%), 스튜디오드래곤(-5.53%) 등 콘텐트 관련주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허지은 기자 hur.ji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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