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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빌리온과 손잡은 KG...쌍용차 새 주인 되나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쌍방울그룹·이엘비앤티 3파전

 
 
쌍용차 로고. [연합뉴스]

쌍용차 로고. [연합뉴스]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쌍방울그룹·이엘비앤티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르면 오는 13일 인수예정자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이 지난 11일까지 조건부 인수제안서 접수를 받은 결과,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 등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쌍용차를 놓고 경쟁하던 KG그룹과 파빌리온PE는 인수제안서 제출을 앞두고 컨소시엄을 꾸렸다. 전략적투자자(SI) 역할을 맡은 KG그룹은 기존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에 이어 파빌리온PE까지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와 쌍용차 인수에 나서게 됐다.
 
쌍용차 인수전의 핵심은 '자금력'이다.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인수대금(4000억~6000억원)외에도 시설·R&D 투자 등 막대한 추가 비용이 투입돼야 한다. 업계에서는 최소 1조5000억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자금력'을 갖춘 KG그룹이 유력한 후보라고 보고 있다. KG그룹은 KG케미칼·스틸·ETS 등 5개의 상장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주회사격인 KG케미칼의 경우 현금 및 현금성 자산만 3600억여원에 달한다. 하반기에는 KG ETS 매각대금 5000억원도 확보된다. 여기에 파빌리온PE까지 합류함에 따라 자금력에서 타 경쟁사들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아야 한다. 기한을 넘길 경우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 쌍용차는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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