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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플라스틱 특허 출원 늘어…5년 만에 2배↑

기업 출원 69%로 가장 많아…원료는 60.3%가 에스테르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회용 폐기물 처리가 사회문제가 되자 기존 플라스틱보다 빠르게 분해되는 생분해 플라스틱 관련 특허 출원이 늘고 있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생분해 플라스틱 관련 특허 출원은 지난 2020년 기준 190건으로 5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연평균 18% 늘었다.
 
특허 출원인은 주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기업이 생분해 플라스틱 관련 특허를 출원한 비중은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개인의 출원 비중은 14%, 대학은 12%, 연구 기관은 5%를 기록했다.
 
생분해 플라스틱 관련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곳은 LG화학으로 24건을 출원했다. 삼양사(15건), 한국화학연구원(14건), 롯데케미칼(14건) 등 기업과 연구 기관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주요 출원인이 사용한 생분해 플라스틱의 원료는 에스테르계가 47건으로 절반 이상(60.3%)을 차지한다. 이외 카보네이트계가 16건으로 20.5%, 이들을 혼합한 혼합계가 5건으로 6.4%, 기타는 10건으로 12.8%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특허 출원이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국인 출원 건수는 지난 2016년 78건에서 2020년 158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외국인 출원은 2019년 이후 감소 추세다.
 
김종규 특허청 고분자섬유심사과 심사관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격히 늘고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친환경 플라스틱에 대한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특허권 확보가 중요하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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