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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상승에 철강주 ‘훨훨’, 금강철강 18%↑[증시이슈]

올해 국내 철근 수요 1150만톤, 전년 대비 3% 증가할 듯

 
 
국내 증시에서 철강 관련주가 강세다. [연합뉴스]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 국내 증시에서 철강 관련주가 강세다. 20일 오후 2시 4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금강철강은 전 거래일 대비 18.48%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배철강(7.08%), 경남스틸(6.14%), 하이스틸(4.11%), 부국철강(3.93%), 동일철강(3.81%) 등 다른 철강업체들도 상승세다. 이들 기업의 주가가 오르는 건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철근 가격도 뛰었기 때문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철근 업체들은 지난 4월과 5월 철근 가격을 인상했고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국내 철근 시장은 수요가 1150만 톤으로 작년보다 3% 늘어나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안정되겠지만 철근 부문 수익성은 견조할 것”라고 전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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