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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 가능성에 산은 인력 이탈…전문인력 충원 나서

정기 채용 시즌 아닌데…이례적
강석훈 회장 본점 인근 집무실 차려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산은 노조가 강석훈 신임 회장의 출근 저지 투쟁을 하고 있다. [사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산은 노조가 강석훈 신임 회장의 출근 저지 투쟁을 하고 있다. [사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

산업은행의 ‘본점 부산 이전’ 가능성에 인력이 이탈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산은은 석·박사 학위소지자와 변호사 인력 채용에 나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최근 석사 및 박사 학위 소지자 10명과 변호사 자격 소지자 5명을 신입 행원(5급)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채용 모집에 석·박사 행원은 총 173명이, 변호사 모집에는 2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의 경력직 수시 채용은 이전에도 진행된 바 있지만, 정기 공채시즌이 아님에도 전문인력을 모집하는 일은 이례적이다.
 
대선 공약인 산은의 부산 이전 추진 계획으로, 최근 산은 직원들의 타 금융사 이직이 가속화 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이직 기회가 많은 전문인력 위주로 이탈이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산은 내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이탈이 더욱 가속화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석훈 산은 신임 회장은 지난 7일 임명된 이후 본점 출근을 못하고 있다. 산은 노조가 부산 이전 추진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강 회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있는 탓이다.  
 
산은 관계자는 “현재 강 회장은 서울 영등포구 본점 인근에 임시 집무실을 차리고 업무를 보고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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