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코스피 상승출발, 삼성SDI 수익성 기대감에 강세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 은행주 하락
에코프로비엠 무상증자 권리락에 23%대 급등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0포인트(0.70%) 오른 2383.20에 장을 열었다. [게티이미지뱅크]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0포인트(0.70%) 오른 2383.20에 시작했다. 오전 9시 6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20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86억원, 기관은 551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68%)와 SK하이닉스(1.53%)는 소폭 오르고 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1.36%)과 삼성SDI(4.55%)는 상승세다. 증권가에선 삼성SDI가 2분기 배터리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2.60%)와 기아(1.42%)도 1% 이상 상승세다. 반면 네이버(-0.81%)와 카카오(-0.42%)는 빠지고 있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1.15%)와 카카오페이(-0.15%)도 소폭 하락세다. 제약바이오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2.93%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72% 떨어지고 있다.  
 
은행주는 동반 하락했다. KB금융(-0.82%), 신한지주(-1.16%), 하나금융지주(-1.99%), 우리금융지주(-1.17%) 등이 하락하고 있다. 기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우려가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0.30)보다 7.70포인트(1.03%) 상승한 758.00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113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824억원, 기관은 2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9%)는 시가총액 1위 자리로 올라섰다. 2차전지주는 동반 상승세다. 엘앤에프(3.22%), 천보(3.42%) 등은 3% 이상 오르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권리락 기준가보다 23.58% 오른 14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무상증자에 대한 권리락 효과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리락 기준가는 12만4700원이다. 권리락이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게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카카오게임즈(3.85%)는 오르는 반면 위메이드(-2.91%)와 펄어비스(-1.67%)는 하락하고 있다. 넥슨게임즈(-2.93%)도 떨어지고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G20 일부 회원국 “억만장자 3000명에 부유세 걷어 불평등 해소하자”

2이재명-조국 “수시로 대화하자…공동법안·정책 추진”

3 미국 1분기 GDP 경제성장률 1.6%…예상치 하회

4연세대·고려대 의대 교수들, 5월 말까지 주 1회 휴진한다

5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관련 인천지검 압수수색

6독일 Z세대 3명 중 1명 “유대인에 역사적 책임 동의 못한다”

7미국, 마이크론에 반도체 보조금 8.4조원…삼성전자와 규모 비슷

8이재명, 조국에 “정국상황 교감할 게 있어” 러브콜…오늘 비공개 만찬

9크라우드웍스, AI 언어 모델 사업 ‘본격화’…웍스원 개발

실시간 뉴스

1G20 일부 회원국 “억만장자 3000명에 부유세 걷어 불평등 해소하자”

2이재명-조국 “수시로 대화하자…공동법안·정책 추진”

3 미국 1분기 GDP 경제성장률 1.6%…예상치 하회

4연세대·고려대 의대 교수들, 5월 말까지 주 1회 휴진한다

5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관련 인천지검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