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 6% 넘는 금액은 자동으로 원금상환
금융 취약차주의 채무 부담 경감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우리은행은 이번 대출원금감면 금융지원 제도를 통해 신용등급 7구간 이하,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 저신용차주 중 성실상환자에 대해 기존 개인신용대출을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재약정 시 약정금리가 6%를 초과하는 경우 6% 초과 이자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자동 상환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원금 상환에 따른 중도상환해약금도 전액 면제한다.
이번 금융지원 제도는 대상자 중 신청한 고객에 대해 지원된다. 일반적인 채무탕감 방식과 달리 차주의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성실이자납부자에 한해 고객이 낸 이자로 원금을 상환하는 원금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고신용자들과의 역차별을 고려해 약정계좌에 대한 추가대출 지원도 제한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금융 취약차주의 연착륙 유도를 위해 이번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 외에도 금융 취약차주를 위한 부동산금융상품 금리 인하, 코로나19 피해 고객의 금융수수료 면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주말에 우산 챙기세요"…'트리플 태풍' 발생, 한반도 영향은?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19살차 아내 죽으면 보험금으로…충격 사연은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엔비디아·MS·TSMC…AI 빅샷들 경주 APEC 뜬다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스타트업도 한류? 日고베시, 한국 스타트업 ‘정조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뜨거워지는 ‘ECM 스킨부스터’ 시장…호시절 끝나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