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모아 태산 같은 심정으로 ‘리워드 앱테크’ 급증
[빅데이터로 보는 경제 동향]
월 10명 중 6명 이상 앱 사용
올해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외환위기 이후 24년여만에 처음으로 6%대로 치솟았다. 티끌 모아 태산 같은 심정으로 현금·포인트 등 보상을 챙기는 ‘리워드(reward)’ 애플리케이션(앱)도 덩달아 인기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가 리워드 앱(타임스프레드·캐시워크·튜브캐시·워크온)을 분석(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 기준)한 결과, 4가지 앱의 6월 설치기기수 대비 월간 활성사용자(MAU) 평균 수치는 64.1%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타임스프레드가 94%를 넘어 1위에 꼽혔다. 6월 한달 간 10명 중 9명 이상이 타임스프레드 앱을 사용했다는 의미다.
이어 캐시워크는 79.3%, 워크온 37.8%, 튜브캐시 45.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설치기기수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설치자가 가장 많은 캐시워크는 21년 6월 361만7000대에서 22년 6월 436만9000대로 20.8%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워크온 44만9000대→62만5000대(증가율 39.2%) ▶타임스프레드 45만2000대→53만2000대(17.7%) ▶튜브캐시 34만→36만6000대(7.6%)로 늘었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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