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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법인 880억 공모채 발행 성공…3배 자금 몰려
- 인니 진출 한국계 비은행기관 최초
모집 금액의 3배 자금 몰려, 흥행 성공

이번에 발행된 회사채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멀티파이낸스사 최초로 진행한 현지 통화 공모사채 모집으로, 당초 모집금액 목표 1조 루피아의 3배가 넘는 총 3조1530억 루피아의 자금이 몰려 수요 예측 흥행에도 성공했다.
KB FMF가 발행에 성공한 회사채는 1년, 3년으로 구성됐으며, 조달된 자금은 자동차·오토바이 담보대출, 내구재 할부금융 등의 영업자금과 IT 인프라 투자에 사용된다.
이번 공모사채 발행으로 KB FMF는 현지법인 자체 자금조달 역량 확보로 인도네시아 멀티파이낸스업계 상위 5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에 따라 회사채 수요가 급감했다”며 “여기에 최초의 공모채권 발행이라는 핸디캡이 있었지만, 발행에 성공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KB FMF가 기록한 높은 성장세와 자산 건전성 등의 경영 성과가 현지 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 FMF는 올해 3월 말 총자산 5조9281억 루피아로 KB국민카드 자회사로 편입된 2020년 7월 3조403억 루피아보다 95% 순증했다. 같은 기간 평균 취급액은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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