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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조3505억원…반기 최대 실적

26일 공시, 올 상반기 순익 1.3조원…전년비 5%↑
이자이익 상승 덕, 계열사 중 증권사 실적 급감

 
 
[사진 NH농협은행]

[사진 NH농협은행]

NH농협금융지주가 안정적인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26일 농협금융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3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819억원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와 반기 기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은 754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6775억원)보다 11.3% 늘었다.
 
올 상반기 농업지원사업비 2252억원을 포함하면 당기순이익은 총 1조5040억원이다. 농협금융은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내고 있다.  
 
농협금융은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3100억원 이상 추가 적립했음에도 자산 증대 등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작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위주의 대출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4조56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4017억원 증가한 수치다.
 
주식시장 침체로 비이자이익은 크게 줄었다. 올 상반기 농협금융 비이자이익은 62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31억원 감소했다. 주식시장 침체, 투자상품 판매량 감소로 수수료 수익이 줄었고, 급격한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운용 이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은 전년 동기 보다 7.8% 증가한 922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NH투자증권은 주식시장 침체로 전년 대비 반토막난 2221억원의 순익을 냈다.
 
이밖에 NH농협생명은 1964억원, NH농협손해보험은 725억원, NH농협캐피탈은 6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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