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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2분기 매출 534억원…전년比 123%↑

뇌전증 치료제 매출 및 기술수출 늘어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사진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사진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3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3% 증가했다.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이 올랐고, 이스라엘 등으로 기술수출한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 영업손실은 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줄어들었다. 아시아에서 진행한 세노바메이트의 임상 3상과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 항암제 등에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자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세노바메이트 매출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은 4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처방수(TRx)도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만9775건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1만4000건 처방돼, 지난 10년간 발매된 경쟁 약물의 출시 26개월차 평균의 약 2배 수준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해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미국 내 마케팅과 영업 활동에 비용을 투입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유로파마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안으로 호주·메나(MENA) 지역에도 세노바메이트를 기술수출할 예정이다. 유럽 내 협력사인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핀란드와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도 연내 세노바메이트를 발매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카리스바메이트를 비롯해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과 조현병 신약 'SKL20540', 표적항암신약 'SKL27969' 등 파이프라인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진단 영역에서는 뇌전증을 예측, 감지할 수 있는 의료기기의 국내 임상을 올해 추진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바이오오케스트라와 마이크로 리보핵산(miRNA)을 표적하는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며 "유빅스테라퓨틱스와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항암 신약도 연구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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