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코스피 상승, LG전자 8.84%↑ [마감시황]
- 코스피 2520선 올라, 시총 상위주 빨간불
콘텐츠·바이오株 강세, 바른전자 20% 하락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나란히 빨간불을 켰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35%)와 SK하이닉스(1.63%)는 1%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5만9900원까지 오르면서 6만전자에 근접했다.
배터리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3.06%)과 삼성SDI(1.14%)도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와 네이버도 각각 4.23%, 2.10% 올랐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5.07%), 카카오페이(6.23%)는 5% 이상 상승했다. LG전자는 8.84% 급등하며 10만1000원에 마감했다. 종가가 10만원대로 올라선 건 지난 6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게임주 크래프톤(4.15%), 고려아연(4.09%), 한화솔루션(3.33%), SK바이오사이언스(4.55%) 등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LG생활건강(-0.41%), KT(-0.78%), 삼성화재(-0.74%)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20.27)보다 11.88포인트(1.45%) 상승한 832.15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이 695억원, 기관이 1066억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66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게임주는 펄어비스(-1.49%)를 제외하고 카카오게임즈(5.28%), 위메이드(1.87%) 등 올랐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0.82%)과 엘앤에프(-1.48%)는 동반 하락했다.
콘텐츠 관련주인 스튜디오드래곤(4.35%), CJ ENM(2.83%), 위지윅스튜디오(3.46%) 등은 동반 상승했다. 바이오 업종도 강세였다. 현대바이오(4.44%), 박셀바이오(9.25%), 에이비엘바이오(2.77%), 레고켐바이오(2.75%) 등은 모두 올랐다.
이날 상장 유지가 결정된 바른전자는 거래재개 첫날 20% 하락 마감했다. 바른전자는 대표이사와 감사의 24억원 규모의 배임 혐의 등으로 지난 2018년 12월 13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단독]'해킹 사각지대' 中企…비싼 보험료에 가입 주저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성시경, 14년간 소속사 미등록 운영 '충격'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반도체가 천장 뚫었다”…코스피, 3440선 돌파하며 5거래일 연속 최고치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K-리걸테크, 미국·일본 동시 상륙…‘법률 AI’ 해외 판로 넓힌다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김진환 바이오플러스 대표 “분자량 한계 깬 ‘휴그로’…화장품부터 도전”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