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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 여파 단기적 상승 중단 전망에 16일 뉴욕증시 혼조

금융·산업·소재·유틸리티·소비재 상승
기술·부동산·에너지·헬스·통신 후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한 슈퍼마켓 바나나 매대 모습. [신화=연합뉴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57포인트(0.71%) 오른 3만4152.0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06포인트(0.19%) 오른 4305.20 ▶나스닥지수는 25.50포인트(0.19%) 하락한 1만3102.55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26포인트(1.30%) 추락한 19.69를 각각 나타냈다.
 
다우존스30지수와 S&P500지수는 연일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나스닥지수는 하락세로 주춤거렸다. 앤드류 슬리먼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증시 랠리로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오름세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증시에선 금융·산업·소재·유틸리티·임의소비재·필수소비재 관련 업종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기술·부동산·에너지·헬스·통신 관련 업종 지수는 후퇴했다.
 
한편, 이날 소매 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소매 기업들의 실적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지출 동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월마트의 2분기 순이익은 약 51억5000만 달러며 이날 월마트 주가는 5% 이상 올랐다. 홈디포의 2분기 매출은 437억9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5.05달러로 주가도 4%이상 상승했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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