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서 ‘비즈니스 & 캠퍼스 투어’ 진행

이 투어는 LG화학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를 하는 LG화학의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이다. 통상 최고경영자(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돼 진행된다.
이번 투어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캐나다 토론토대, 맥길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개 대학의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참석 인재들의 주요 전공은 친환경 소재, 저탄소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혁신 신약 개발 등으로, LG화학이 육성 중인 미래 사업과 연관이 있다.
신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LG화학의 연구개발 현황과 추진 방향 등을 인재들과 공유했으며, 회사 비전과 연구개발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LG화학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인재들이 앉은 테이블로 직접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 LG화학은 “참석한 인재들은 LG화학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문화부터 연구 환경, 지속 가능성 관련 연구개발 투자 규모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투어에서 “우리는 지금 팬데믹, 기후 위기, 지정학적 갈등이 동시에 닥친 유례없는 ‘대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대전환기나 위기 뒤에는 여러분과 같은 과학 기술 인재들이 불러일으킨 혁신이 뒤따랐고 이는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자 돌파구가 돼왔다”고 말했다.
이어 “LG화학 역시 급격한 변화를 이겨내고 나아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공급망 전반에서 탈탄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인류적 과제 해결을 위한 LG화학의 도전에 동참해 여러분과 같은 글로벌 인재들이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최고 현장 기술자 ‘명장’ 제도 신설도
지난달에 국가품질명장인 양방열 실장과 안동희 실장을 비롯해 김성춘 계장, 공국진 계장, 김민중 주임 등 5명이 첫 번째 LG화학 명장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사내 추천 ▶전문 위원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심사 ▶상사, 동료 등 리더십 다면 평가 ▶경영진 인터뷰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 LG화학 명장은 향후 공장 설비 및 공정 개선 활동을 위한 기술 자문 역할을 맡고, 직무 전문 교육 등 후배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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