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스텔라라, 1일부터 궤양성 대장염 1차 치료 건강보험 급여 확대

기존 생물학적 제제 투여 여부 상관없이 사용 가능

 
 
 
한국얀센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스텔라라' [사진 한국얀센]
한국얀센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1일부터 성인의 중등도-중증 궤양성 대장염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된다.
 
스텔라라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6-메르캅토푸린, 아자치오프린 등 기존 치료 약제로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거나, 이런 약제를 사용할 수 없는 성인 환자의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그러나 기존에는 1개 이상의 생물학적 제제로 성인 중등도-중증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할 수 없을 때만 급여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급여가 확대되면서 기존 생물학적 제제를 투약하지 않더라도 스텔라라를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태윤 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사업부 총괄 전무는 "오랜 기간 약물치료를 해야 하는 궤양성 대장염은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약효 소실과 부작용 등을 부담스러워했다"며 "이번에 급여가 확대돼 더 많은 환자가스텔라라를 생물학적 제제로 사용하고 안정적으로 관해를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전자담배 발명 보상 못받아”…KT&G 前연구원, 2.8조 소송

2전신 굳어가지만…셀린디옹 “어떤 것도 날 멈추지 못해”

3검찰, ‘신림 등산로 살인’ 최윤종 2심도 사형 구형

4中알리, 자본금 334억원 증자…한국 공습 본격화하나

5CJ대한통운, 편의점 택배 가격 인상 연기…“국민 부담 고려”

6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했던 오염수 방류 재개

7호텔 망고빙수, 또 최고가 경신…13만원짜리 등장

8지오엘리먼트, 제2공장 준공…공모자금 150억원 투자

9경북경찰, "음주운전 신고" 협박해 금품 갈취한 일당 검거

실시간 뉴스

1“전자담배 발명 보상 못받아”…KT&G 前연구원, 2.8조 소송

2전신 굳어가지만…셀린디옹 “어떤 것도 날 멈추지 못해”

3검찰, ‘신림 등산로 살인’ 최윤종 2심도 사형 구형

4中알리, 자본금 334억원 증자…한국 공습 본격화하나

5CJ대한통운, 편의점 택배 가격 인상 연기…“국민 부담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