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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덮친 추석…장보기 부담 조금이라도 덜려면

주요 카드사들, 대형할인마트·편의점서 즉시할인 또는 상품권 혜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출시…할인율 10%·충전 한도 최대 100만원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카드사들의 다양한 이벤트 경쟁이 치열하다. 연이은 물가 상승에 명절 선물도 부담이 된 요즘, 한 푼이라도 부담을 덜고자 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즉시할인이나 상품권 증정 행사는 물론, 최근 정부에서 선보인 ‘카드형 온누리상품권’까지 챙기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아 하나씩 체크해두면 좋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아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KB국민카드로 오는 1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2~3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도 가능하다.
 
GS수퍼마켓과 롯데슈퍼에선 오는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할인을 진행하며,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선 9일까지 30만원 이상 추석 선물세트를 사면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100만원 상품권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킴스클럽·메가마트의 경우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들 대형 할인점 모두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와 손잡았다. 오는 10일까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행사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권 증정과 즉시 할인 중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홈플러스에서도 11일까지 같은 내용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 롯데카드]

[사진 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오는 1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일부 행사상품을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0만원당 5만원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거나 즉시 할인해 준다. 최대한도는 50만원이다. 같은 혜택을 이마트에서 10일, 홈플러스에선 11일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는 16일까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 추석 선물세트 카탈로그 상품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를 할인해준다. 결제 1건당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12일까지 GS 더프레시(GS THE FRESH)에선 추석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간별로 10%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14일까지 정관장에서는 25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NH농협 개인카드(채움) 고객 대상으로 농협몰과 대형 할인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한다. 농협몰에서는 오는 6일까지 신선·가공식품 선물세트 결제 시 최대 20%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결제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각각 10일, 11일, 12일까지 진행된다.
 

“10%나 할인된다고?”…‘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나왔다

KT가 지난 8월 29일 국내 최초로 7대 카드사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은 KT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 화면. [연합뉴스]

KT가 지난 8월 29일 국내 최초로 7대 카드사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은 KT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 화면. [연합뉴스]

대형마트가 아닌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려는 소비자에겐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추천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그 목적상 사용처가 시장과 지역상점으로 제한돼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카드형 상품권은 소비자의 소비패턴 및 결제 수단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체크·신용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해 충전한 뒤, 평소처럼 실물 카드나 삼성페이 등으로 결제하면 상품권 충전 금액이 빠져나간다. 실물 카드결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통시장 소득공제도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높아진 할인율과 구매 한도다. 할인율은 10%로 기존 종이 상품권의 5%보다 두 배 올랐다. 기존 70만원인 월 구매 한도도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 100만원으로 늘어났다. 또한 구매금액은 해당 카드 사용실적에 포함돼 포인트 적립, 할인 등 카드사가 제공하는 기존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사진 BC카드]

[사진 BC카드]

카드사들도 카드형 상품권 사업에 참여하면서 여러 가지 출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달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에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한 고객에게 3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이 중 407명을 뽑아 마이신한포인트 3만~100만 포인트를 준다. 16일까지는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석 연휴 쇼핑 지원금 5000원도 지급한다.
 
KB국민카드는 자체 간편결제 앱인 KB페이 신규 고객이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과 KB페이에 KB국민카드를 등록하면 총 330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상품권 3000원, 치킨 세트 등을 증정한다.
 
BC카드는 이달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카드를 등록·충전하고 5000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캐시백해준다. 또한 추석 장보기 기간을 맞이해 5~12일에는 슈퍼마켓·농수산품·정육 업종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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