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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두산그룹株 외인 매도에 동반 급락 [마감시황]

LG에너지솔루션, 외국인·기관 매도에 5%대 하락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12포인트(1.14%) 내린 2355.66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된 두산그룹주가 동반 약세로 장을 마쳤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12포인트(1.14%) 내린 2355.6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억원, 403억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이 나홀로 276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지만, 지수 하락을 막진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6%(200원) 오른 5만6400원에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87%), 현대차(0.25%), 삼성SDI(1.00%) 등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5.63%(2만8500원) 내린 47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두산그룹주도 동반 급락세로 마감했다. 두산은 전일 대비 9.51%(8000원) 내린 7만6100원에 마감했고 두산에너빌리티(-4.55%), 두산퓨얼셀(-6.87%), 두산밥캣(-3.55%), 두산테스나(-2.29%) 등 상장 계열사 모두가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9월 들어 11거래일 연속으로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등을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13포인트(2.35%) 하락한 751.91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576억원, 116억원씩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0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0.45%(300원) 내린 6만7000원에 장을 마쳤고 엘앤에프(-5.16%), HLB(-0.95%), 카카오게임즈(-6.17%), 에코프로(-6.88%)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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