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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금리 3.7%’ 안심전환대출, 접수 엿새째 1만5500건 신청

금리 상승기, 대출자 부담 경감 목적
주택가격 3·4억 기준, 신청 날짜 상이해

 
 
서울 한 은행의 개인대출 창구 모습. [연합뉴스]
최저 연 3.7%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전환해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접수 시작 후 6일 동안 1만5500건을 기록했다.  
 
2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발표한 ‘제3차 안심전환대출 신청 현황’에 따르면 22일까지 약 1조4389억원의 액수가 누적됐다. 전날 하루 동안에는 1909건(1683억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구별로는 주금공 홈페이지 및 스마트주택금융앱을 통해 7985건(7686억원), 6대 은행(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 은행)을 통해 7515건(6703억원) 접수됐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금리로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전환해준다. 올해 8월16일까지 제1·2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담대가 대상이다.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범했다. 다만 만기가 5년 이상이면서 만기까지 금리가 고정된 주담대와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등은 제외된다.
 
주금공은 주택가격에 따라 신청 날짜에 차이를 두고,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일자가 구분되는 5부제를 적용해 시기를 분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까지는 주택가격 3억 이하, 10월 6~13일까지는 주택 4억원 이하 차주가 신청 가능하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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