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포인트(0.07%) 오른 2170.93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233억원, 기관이 2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홀로 2183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1.50%), 삼성SDI(0.35)와 완성차 기업 현대차(1.11%), 기아(0.81%)는 소폭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대비 6.00%(4만6000원) 오른 8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성공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셀트리온(2.70%), 한국전력(2.60%), 삼성생명(2.45%), 고려아연(2.11%) 등이 종목에 관계없이 2%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0포인트(0.18%) 오른 675.0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8억원, 1074억원 사들였지만 개인은 나홀로 2459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7개는 빨간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3.90%)와 셀트리온제약(3.94%)은 3%대 상승했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2.10%)와 펄어비스(2.19%)는 2%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2차전지주는 약세였다. 에코프로는 전날 대비 4.01%(4800원) 하락한 11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코프로비엠(-1.41%)과 엘앤에프(-0.16%), 천보(-2.51%) 등도 하락 마감했다. 

김연서 기자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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