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라이벌’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손잡았다 [메타 커넥트 2022]
최신 VR헤드셋 '메타 퀘스트 프로' 공개, 25일 출시 예정
'마소'와 파트너십 성사, 오피스 앱과 연결 가능해져

세상 밖에 나온 ‘메타 퀘스트 프로’

메타는 기존 제품보다 렌즈 두께를 줄이고, 배터리 위치를 재배치해 착용감을 높였다. 또 얼굴·눈 추적 기능을 추가해, 기기의 VR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 컨트롤러도 업그레이드를 거쳐 마치 실제 손의 연장선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게임뿐 아니라 화상미팅에서도 기기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헤드셋 가격은 1499달러(약 219만원)로, 오는 25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액센츄어-메타 막강 삼각구도 형성
또 메타는 ‘메타버스 라이벌’로 불리던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메타의 퀘스트 기기를 통해 팀즈 채팅 앱, 윈도우 365등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발전된 오피스 앱을 퀘스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마이크로소프의) 엑스박스(Xbo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퀘스트 기기를 통해 이용해볼 수 있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메타는 ‘액센츄어(accenture)’와의 협업 소식도 전했다. 액센츄어는 기업의 기술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미국의 다국적 경영 컨설팅 기업이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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