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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하이브, BTS 군입대로 불확실성 해소”…목표가는 하향

멀티 레이블·신사업 성과가 향후 주가 관건
실적 감소는 불가피…내년 추정치 하향 조정

 
 
지난 15일 부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이 열리고 있다. [사진 빅히트뮤직]

지난 15일 부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이 열리고 있다. [사진 빅히트뮤직]

 
삼성증권은 18일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내린 17만8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가 변동성의 배경이었던 불확실성은 일단 해소됐지만, 내년 수익성 타격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앞서 지난 17일 하이브는 공시를 내고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은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BTS의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공시를 통해 장기간 지루하게 이어져 온 BTS의 군입대 관련 노이즈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개별 활동을 펼친 이후 전 멤버가 군입대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주가 변동성을 야기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그동안 가려져 있던 하이브의 전략의 성과가 주가의 키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성장성은 데뷔 예정 신인 아티스트를 포함한 ‘멀티 레이블 전략’의 가시화, 플랫폼·게임·NFT 사업 등 신사업의 성과가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낮아졌다. 최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시점을 BTS가 주력으로 활동하지 않는 2023년으로 이전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하향한다”며 “올해 이익 추정치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내년 이익 추정치는 신인 아티스트 4개 그룹 데뷔와 고정비 부담 등을 감안해 수익성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삼성증권이 예상한 하이브의 내년 영업이익은 2180억원이었다. 하지만 BTS 활동에 대한 가시성을 반영해 약 1910억원으로 낮췄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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