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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양극재 공장 준공 소식에 6%대 강세 [개장시황]

코스피 하락 출발, 삼성바이오·LG화학 등 1%대 상승 중

 
 
삼성SDI '2022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 전시관 전경. [사진 삼성SDI]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5포인트(0.34%) 내린 2210.59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개인은 105억원, 외국인은 136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276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은 상승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6%(200원) 오른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78%), 삼성바이오로직스(1.32%), LG화학(1.41%) 등은 오름세다. 현대차(-1.48%), 기아(-0.29%), 네이버(-2.08%) 등은 하락세다.  
 
삼성SDI는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준공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전일 대비 6.96%(4만1000원) 오른 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0만4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SDI와 함께 공장을 준공하는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비엠 역시 5%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은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 에코프로EM이 포항에 CAM7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AM7 공장은 전기차 60만대 분에 해당하는 하이니켈 양극재를 연간 5만4000톤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8포인트(0.34%) 하락한 678.16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48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1억원, 15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5%(5100원) 오른 10만7100원에 거래 중이고 엘앤에프(0.88%), 에코프로(4.37%), 카카오게임즈(0.67%) 등도 강세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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