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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중 6만3000원 터치…5개월만에 최고가 [증시이슈]

美 물가 둔화에 안도…SK하이닉스도 4%대 강세

 
 
삼성전자가 장중 4% 넘게 상승하며 5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장중 6만3000원대로 상승하며 5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81%(2300원) 오른 6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만31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6만3200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3000원대로 올라선 건 지난 6월 10일(장중 6만4400원)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상승 폭 역시 지난 9월 13일(4.50%)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치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뉴욕 증시가 폭등하면서 국내 대형주도 함께 힘을 받고 있다. 이 시각 SK하이닉스(4.94%), LG에너지솔루션(2.48%), LG화학(5.76%), 네이버(9.38%), 카카오(10.43%)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각) 10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7.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7.5% 이후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안도 랠리가 이어지며 간밤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는 5.66% 급등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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