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JYP 목표가 상향…“4분기에도 역대급 실적 기대”
‘스트레이키즈’ 앞세워 분기 매출 1000억원 달성 전망
키움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3500원으로 올렸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내고 “JYP가 3분기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4분기는 분기 첫 1000억원 매출, 내년은 연간 영업이익 1200억원을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지난 14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연결기준) 951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 기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스트레이키즈의 콘서트 관련 티켓 및 MD(기획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북미 등 신규 매출 포인트가 발생함에 따라 만들어진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개선에 더해 신인 4팀 데뷔로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장돼, JYP의 앨범·콘서트·MD의 수익화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스트레이 키즈·잇지·엔믹스 등 앨범이 반영되는 4분기는 역대 최대 판매량 기록을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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