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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로 달리는 강력한 포니…현대차, 고성능 차량 미래 제시

RN22e·N Vision 74 개발 과정 담긴 영상 공개

 
  
 
N Vision 74.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 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기술을 담은 롤링 랩(Rolling Lab) 개발 스토리 영상을 2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움직이는 연구소’로 불리는 롤링 랩 개발 과정을 담고 있다. 롤링 랩은 모터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기술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 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이다.

현대 N 브랜드는 기존 RM(Racing Midship) 시리즈 1)에 이어 차세대 전동화 차량 개발을 위해 새로운 이름의 롤링 랩 시리즈를 선보였다. RM은 현대차가 고성능 차량에 탑재하기 걸맞은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한 콘셉트 카 시리즈를 RM 시리즈라 부른다.

현대차는 RN22e, N Vision 74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을 통해 N 브랜드가 선보일 고성능 자동차의 미래를 전달한다. ‘RN22e’는 N 브랜드의 첫번째 E-GMP 기반 고성능 차량이다. 2015년 브랜드 론칭 이후 꾸준히 추구해온 ‘운전의 즐거움’을 기반으로 하는 퍼포먼스 비전 3대 핵심 요소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를 잘 보여주는 모델로 등장한다.

‘N Vision 74’는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 랩으로 고성능 차량에 대한 N 브랜드의 중장기적 비전을 보여준다. N브랜드 론칭 시 공개했던 수소 고성능 콘셉트를 7년간의 연구 끝에 실체화한 500kW급의 파워트레인과 5분도 걸리지 않는 충전 시간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또 1974년에 공개된 포니 쿠페 콘셉트 정신을 계승한 디자인은 N 브랜드를 넘어 현대차 아이콘으로서의 위치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번 영상에는 아이오닉 5 N이 세계 최초로 공식 등장한다. 약 3초간 롤링 랩과 나란히 달리는 아이오닉 5 N은 전용 위장막에 둘러 싸여 있다. N 전용 위장막은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재미를 이어가겠다는 N 브랜드의 노력과 열정을 담아 이번에 처음 제작한 것이다.

현대차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 스포츠 사업부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N 브랜드는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고성능 브랜드로 전동화 비전 계획에 따라 모든 일정을 체계적으로 맞춰가고 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N 브랜드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전 세계 팬들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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