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반값 커피’, ‘반값 햄버거’가 등장했다. 대형마트가 쏘아 올린 ‘초저가 경쟁’이 편의점업계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편의점들은 다양한 품목의 상품들을 할인하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비용 부담 절감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 커피 '1잔 650원'...수제 패티 햄버거 ‘4000원’ 등장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에서는 커피 한 잔에 650원인
포브스 아시아가 집계한 2016 ‘아시아 최고의 50대 부자 가문’에서 삼성가(家)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자산 34조 4400억원). 범현대가는 12위, LG가는 30위, 효성가는 49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인도 출신 가문이 전체의 3분의 1이 넘었다.상위 5위권의 가문이 경영하는 사업을 보면 첨단기술, 가축업, 부동산, 석유 및 가스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른다. 상위 50대 부자 가문은 아
쿠팡은 물류센터라는 붓으로 유통업계 지도를 새롭게 그려가고 있다. 쿠팡맨들은 로켓배송으로 쿠팡을 소셜 커머스 선두기업으로 만들었다. 쿠팡이 언제쯤 돈을 벌지 모두가 궁금해 하지만 쿠팡의 관심은 여전히 ‘소비자 만족’에 있다. 지난해 1조 원을 투자한 손정의 회장이 쿠팡을 대견해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해는 쿠팡의 해였다. “2년 전과 비교해 10배 이상 늘어난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국제 유가의 폭락세는 지난 1980년대 중반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유가 폭락은 모두 유가의 폭등에서 잉태됐다. 1980년대의 폭락세는 2차 오일쇼크가, 지금의 폭락세는 2008년 당시의 이른바 ‘오일 스파이크’가 야기했다.유가 폭등은 원유개발 붐을 촉진했다. 공급이 대폭 증가했다. 30년 전 멕시코와 북해산 원유가 다크호스로
‘트레인스포팅(Trainspotting)’의 저자 어빈 웰시는 자기 서점의 창문 포스터로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 형제들’과 윌리엄 버로스의 ‘막다른 길(The Place of Dead Roads)’을 선택했다. 판타지 소설가 테리 프래체트의 서점 내러티비아는 닐 게이먼의 ‘신들의 전쟁(American Gods)’과 린 트러스의 구두점 찬가 ‘먹고, 쏘고, 튄다(Eats, Shoots and Leaves)’를 전시하고 있다. 몇 집
영화 뷰티플 마인드의 ‘내쉬 균형’ … 비협조적 게임 상황에서 균형점 입증 2001년에 개봉한 영화 ‘뷰티플 마인드(A Beautiful Mind)’의 무대는 1940년대 전 세계 최고의 수재들이 모여들던 미국의 프린스턴대학원.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의 존 내쉬(러셀 크로우)는 자타가 인정하는 수학 천재다.그는 천재의 전형이 그러하듯 지나치게 내성적이고 무뚝뚝하며 오만에 가까운 자기확
브랜드별 가격전쟁 치열…현대차 일부 차종은 오히려 내려 자동차업계의 호재가 하나 사라졌다. 2012년 9월부터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끝나서다. 대부분 브랜드가 차종 별로 0.5~2% 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최근 경기 침체로 자동차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유용한 카드를 잃은 셈이다. 자동차 브랜드들은 인상폭을 높고 깊은 고민에 빠
▎이마트 용산점을 찾은 고객들이 일주일간 시세보다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봄 햇배추를 고르고 있다. 목요일은 대형 할인마트에 결전의 날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매주 목요일을 기준으로 가격을 조정한다.보통 대형마트 이벤트는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새로 시작하고 전단지도 목요일에 한꺼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목요일 아침이면 조사원
새해 초부터 이마트가 파격적인 가격인하로 대형마트 시장에 파문을 낳고 있다. 경쟁업체들은 당황하면서도 우선 가격인하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웃지만 일부에서는 납품업체만 손해 보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 이마트의 가격인하는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 이 전투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지난 7일 이마트에서 가격인하를 실시하자 정육코너에
바젤 시계박람회(일명 바젤월드) 폐회 전날, 시계·장신구 업체 쇼파드의 공동 사장 카를-프리드리히 슈펠레를 만났다. “시계산업은 아무도 자동차 산업처럼 구제해 주지 않겠죠?” 처음에는 그의 말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린가 싶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 보니 그 말뜻이 헤아려졌다. 어쨌든 스위스 시계산업은 실제로 사람들을 고용하고 라 쇼 드 퐁과 르 로클르 같은 지역사
14대은행, 경북 청도시장서 ‘공동ATM’ 운영
2iM뱅크, 가산·동탄 점포 12월 말 개점…8.5% 고금리 적금 판매
3테슬라 실주행 측정하니...'계기판 주행가능거리' 보다 120㎞ 못가
4산업은행-오픈AI, AI생태계 조성 위해 ‘맞손’
5조병규 우리은행장 "조직 쇄신 위해 연임 않겠다"
6 외교부 "추도식 관련 日 태도에 어제 유감 표명"
7내년 韓 경제성장률 '주춤'…트럼프 당선 때문?
8티웨이항공,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내달 4일까지
9이세영, 과감한 비주얼로 순정남 '쥐락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