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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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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다 다쳐도 월 보험료 ‘1000원대’”...미니보험 들어보셨나요 [보험톡톡]

은행

우리는 살면서 대부분 보험 하나쯤은 가입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입한 보험이 내게 왜 필요한지, 어떤 보장을 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막연히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알고 싶지 않은 것 아닐까요. 어려운 보험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업계 소식 및 재테크 정보를 ‘라이트’하게 전달합니다. 보험사들이 아이디어를 앞세운 이색 소액 단기보험(미니보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문화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커피 한 잔 값 정도의 저렴한 보험료로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성비 있는 상품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고, 보험사 입장에서는 수익 다변화를 추구할 수 있어 미니보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새해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일어나는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 서비스(상품)를 출시했다. 이달 새로 출시한 ‘스키 레저 상해보험’은 연령·성별에 상관없이 월 1800원 합리적 보험료로 스키·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만 19~59세 고객이 부상을 입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특히 골절진단·수술비, 깁스 치료비 등 상해위험만 꼼꼼히 보장하는 ‘최적가 플랜’과 고객이 집을 나선 뒤 스키를 즐기고 귀가할 때까지 교통사고 등 모든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끝판왕 플랜’ 등 2가지 상품으로 이뤄져 있다.‘스키 레저 상해 보험’의 ‘끝판왕 플랜’을 가입하면 스키 중 부상을 입고 후유장해 진단 시 최대 3000만원, 골절 진단 시 50만원, 깁스 치료 시 30만원을 포함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동승자 포함) 최대 3000만원, 운전자벌금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앞서 롯데손보는 ‘덕밍아웃상해보험’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팬 활동인 ‘덕질’을 하며 콘서트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사고와 콘서트 티켓·굿즈 등 직거래로 사기를 당하면 피해 금액의 90%를 5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한다. 부모님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보면 최대 1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마이 팸(MY FAM) 불효자보험’도 이색보험으로 주목받았다.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독서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책을 읽으며 겪을 수 있는 여러 질환을 보장해주는 미니보험도 나왔다. 교보생명은 책 읽는 자세 등 생활 습관과 연관된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독서안심보험은 1년 만기로 40세 남자 기준 1회 보험료가 1290원 수준이다. 안구·근육·관절 장애와 비주얼 디스플레이 터미널(VDT) 증후군, 척추 관련 질환 관련 수술 시 연간 1회 한도로 수술보험금 1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60세까지다.보험사들이 선보인 미니보험들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본인 인증 등 가입 절차가 간편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보험 가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사들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보험시장 역성장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MZ세대 니즈에 맞춘 보장과 디지털 경쟁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업계는 미니보험은 보장 금액이 부족하거나 담보 범위가 제한적인 탓에 상품 가입 시 보장 내용과 가입 금액에 대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계약자별로 가입 목적이나 기가입 보험의 내용이 다르므로 충분히 검토하고 선택한다면 저렴한 보험료로 효과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5.02.01 07:00

3분 소요
“모발은 제2의 피부”…‘헤어 안티에이징’ 시대 열리나

유통

헤어 안티에이징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두피, 모발을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비전문가도 전문가 수준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진화된 셀프 케어 시대가 도래하면서 관련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헤어케어 시장 규모는 약 135조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7% 성장한 약 144조, 2032년에는 2배가 넘는 29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헤어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약 1조5000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3% 신장했다.탈모 스트레스로 헤어케어에 신경 쓰는 젊은 층이 늘어난 영향도 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총 111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40대가 24만4599명(21.9%)으로 가장 많았으나 20대와 30대로 각각 18%, 21.4%로 높았다. 20~40대 환자가 61.3%에 달했다.이러한 트렌드 속 유통·화장품 업계에서는 한 단계 진화된 헤어케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샴푸, 린스 등 기껏해야 에센스 정도로 모발을 관리했던 지난날과는 다르다. 먹는 모발 관리템은 물론 두피 전용 화장품이 출시되는 등 얼굴 피부를 관리하듯 세분화됐다.CJ온스타일은 먹고 바르는 헤어 카테고리 상품을 확대한다고 밝히며 지난달 27일 주영엔에스의 ‘헤어 콜라겐 인텐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인증한 국내 최초의 모발 건강 기능 식품 원료를 사용했다. 이전까지는 먹어서 관리하는 ‘모발 건기식’ 전용 상품이 전무했으나, 모발·두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22년 식약처가 ‘모발 건강’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범위에 포함하며 모발 건기식 제품화가 이뤄졌다. CJ온스타일은 국내 유일 헤어 콜라겐 건기식 ‘헤어 콜라겐 인텐스’를 하반기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7회 이상 방송 편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뷰티업계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VT(브이티) 역시 CJ온스타일과 협업해 11월 ‘VT PDRN 리들샷 헤어 앰플’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브이티 리들샷은 미네랄 유래 미세 입자 성분에 시카 추출물 성분을 포함해 피부 흡수를 도와 충분한 홈 에스테틱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화제를 낳았다. 브이티는 두피 안티에이징 시장 수요를 고려, 이번에는 CJ온스타일과 공동 개발해 리들샷 헤어 앰플을 만들었다. ‘VT PDRN 리들샷 헤어 앰플’은 리들샷의 시카 리들 원리를 그대로 활용, 산삼배양액에서 추출한 PDRN 성분의 흡수율을 높여 두피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프리미엄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효과만 좋다면 가성비는 지갑을 더 열겠다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겔랑, 시슬리 등 백화점 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헤어 라인을 확대하는 이유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의 올해 상반기(1∼6월) 헤어 케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전문 기기로 두피와 모발 상태를 진단해 주는 등 다양한 1:1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 살롱’을 운영 중이다. 지난 1년간 4만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했으며 이용 고객의 절반가량은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럭셔리 뷰티를 표방하며 지난 10월 13일 막을 내린 ‘컬리 뷰티 페스타 2024’에서도 헤어 케어 브랜드의 약진 현상이 두드러졌다. 시슬리와 르네휘테르, 아베다는 두피 타입 진단 서비스로 호평받았으며 행사 기간 중 시슬리는 ‘시슬리 헤어’, ‘시슬리 샴푸’ 등이 컬리몰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얼굴 피부를 넘어 슬로우에이징의 다음 단계로 두피 관리를 생각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보다 효과적인 두피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 영역을 구현할 수 있는 두피 특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1 08:02

3분 소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월 보장성 보험 판매 역대 최고 실적

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플)이 지난 9월 마감 기준 신규 보장성 보험 신규계약 초회보험료가 약 2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보험개발원 형태별 초회보험료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생명보험업계 전체 CM 채널 에서 판매된 보장성 초회보험료가 약 22억으로 월평균이 약 1억8000만원(보험회사임직원 모집액 제외) 수준이다. 이와 비교하면 교보라플의 9월 보장성 초회보험료 2억5000만원은 작년 생명보험업계 전체 월평균 보다 많으므로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교보라플은 온라인 전업 보험사로서 비교적 상품 가입이 쉽고 고객 접근이 용이한 저축성 보험을 중심으로 상품을 판매해왔다. 그 결과, 수익성이 낮고 자금 운용에 한계가 있는 저축성 보험의 특성상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갖추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교보라플은 올해 초 ‘라이프플래닛, 리부트’란 명제아래 새로운 중장기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보장성 보험에 집중한 결과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2배의 보장성 판매 성과를 달성하는 성적을 거뒀다.이에 맞춰 다양한 보장성 보험 상품도 신규로 출시했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치매간병 보험이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우선 은행 앱을 통해 가입하는 모바일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출시해 치매간병보험 가입 시 고객들이 가장 불편해하던 ‘지정대리청구인’ 서비스를 방카슈랑스 최초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게 해 고객들의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 조만간 교보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와 앱에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이 기세를 몰아 10월 하순에는 ‘유병자(간편고지) 건강보험’도 디지털로 가입할 수 있도록 출시될 예정이다. 일반 보험 대비 가격이 비싼 유병자 보험을 설계사 수수료 없이 고객 스스로 가입 가능한 편리한 시스템을 구성하여 합리적 가격에 유병자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공급할 계획이다.그동안 교보라플은 설계사 수수료가 없고, 설계사의 상품 강요가 없어 가성비가 높은 보험으로 유명했다. 최근 YONO(You Only Need One)열풍 등 가성비 알뜰 소비가 대세인 만큼 교보라플의 보험을 찾는 고객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교보라플은 설계사가 없이도 고객들이 혼자서도 필요한 보험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구매 강요가 없는 채팅 상담과 전화 상담을 지원하는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 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는 “9월 보장성 보험 판매 실적은 당초 사업 목표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교보라플 역사상 첫 목표 초과 달성이란 의미 있는 기록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설계사 외에는 대안이 없었던 국내 생명보험 유통 현실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루도록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11:09

2분 소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착한골프보험’ 출시…기존 대비 보험료 47% ↓

보험

삼성화재가 골프 라운딩의 핵심 담보들을 보장하는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착한골프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 상품은 골프 라운딩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후유장해와 배상책임, 그리고 홀인원 축하금을 보장한다. 고객의 스케줄에 맞게 라운딩을 보장하는 '1일권'과 한번 가입 후 시즌 내내 보장받을 수 있는 '시즌권'(1~12개월) 중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이 상품은 골프 라운딩 시 보험에 가입할 의향은 있지만 주저하는 고객들에게 착한 보험료를 제시한다. 다이렉트 전용 상품으로 출시돼 판매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1일권'의 경우 평균 2000원대로 보험에 가입이 가능하다. 골프인이라면 '시즌권'으로 가입해 가성비를 챙길 수도 있다. 1개월에서부터 12개월까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번의 가입으로 조금 더 낮은 보험료를 챙기면서 시즌 내내 안전한 골프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다.핵심 보장으로만 구성되어 새롭게 출시된 ‘착한골프보험’은 실속 있는 상품을 찾는 골프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기본담보인 '골프 중 상해후유장해'가 1억원까지 보장되며, 특히 '골프 중 배상책임손해' 담보는 업계 최대 금액인 1억원으로 보장을 확대했다. 또한, 골프 라운딩 시 가장 선호하는 '홀인원' 특약은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보장 범위를 늘려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착한골프보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골프 라운딩에 필요한 핵심 보장만을 착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골프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골프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보장뿐 아니라 홀인원 시 최대 200만원의 축하금 지급을 통해 기쁨의 순간까지 삼성화재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9 16:10

2분 소요
“인생은 아름다워~” 라비에벨CC [E-골프장 투어]

전문가 칼럼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은 서울시 강남구 기준,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으로 약 1시간 정도 달리면 닿을 수 있다. 북쪽에 산이 있는 전형적인 남향 골프장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물이 풍부한 ‘배산임수’ 명당지에 자리 잡고 있다.라비에벨(La Vie est Belle). 프랑스어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뜻이다. 예술의 나라 프랑스의 매우 교양 넘치는 문구라 이름만 들으면 서양적인 풍경을 기대하게 한다. 하지만 가장 먼저 한옥으로 지어진 클럽하우스가 반긴다. 그것도 대충 기와만 올린 한옥형이 아닌 배흘림 양식에 대들보가 있고, 용마루와 처마가 있는 제대로 된 한옥이다.규모 또한 웅장하다. 멀리서 보면 전남 구례군에 있는 조선시대 양반집이자 99칸의 고택 ‘운조루’(국가민속문화재)를 보는 듯하다. 내부는 중정을 사이에 두고 안채와 사랑채가 마주 보는 전통의 한옥 형태 그대로다. 식사를 마치고 라운드를 준비하는 스타트하우스 역시 한옥으로 지어져 멋스러움을 더한다. 클럽하우스 등이 한옥으로 지어진 데는 이유가 있다. 애초 이곳은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한다’라는 의미의 ‘요산요수(樂山樂水)’에서 착안해 ‘산요수’라는 이름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시작됐다. 한가로이 자연을 즐기는 옛 선조들의 놀이터를 재현하기 위해 한옥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2012년 회원권을 분양하다가 실패해 코오롱 그룹이 인수했고, 2015년 지금의 이름으로 정식 개장했다. 토너먼트 코스의 진수 느낄 수 있어 멋들어진 클럽하우스에서 한 컷 기념 사진촬영을 마쳤다면 이제는 코스 탐방을 떠날 시간이다. 사계절 푸른 양잔디 코스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는 조경수가 코스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코스의 샷밸류는 높은 편이다. 난도가 있다는 얘기다. 샷밸류는 특정 샷의 어려움 정도를 의미하는 말로 곳곳에 있는 위험 구역을 파악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음을 뜻한다. 아름다운 경관도 플레이를 훼방하는 요소이기도 하다.페어웨이는 켄터키블루그래스로 촘촘히 심었다. 러프는 파인페스큐다. 일명 ‘귀신풀’로 불리는 잔디로 클럽이 잘 빠지지 않아 샷에 어려움을 준다. 그래서 페어웨이와 러프에 따라 보상과 벌이 확실하다. 그린은 벤트그래스로 밀도가 높고 관리가 잘 돼 있다. 코오롱그룹 소유의 우정힐스CC에서 코스를 관리하고 있어 퍼블릭 코스임에도 관리 상태가 우수하다. 샷 방향으로 곳곳에 126개의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다.라비에벨CC 올드코스는 토너먼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4월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 열리고 11월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 SK텔레콤 오픈이 진행된다. 골프 시즌에는 조금 벗어난 기간이지만 그린 스피드 3.0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다랑이 논과 한 폭의 동양화 속으로멋진 풍광과 도전적인 코스 난도, 그리고 최상의 관리로 일반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주 화요일 예약이 오픈되자마자 곧바로 종료된다. 대부분의 골프장이 코로나 팬더믹 기간에 가격을 올리며 특수를 누렸지만 이곳은 그린피를 소폭 인상했고, 카트비는 아예 높이질 않았다. 가성비 좋은 골프장에 합리적인 운영까지, 골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그니처홀은 15번 홀(파5)이다. 페어웨이 왼쪽으로 이 골프장의 명소인 다랑이 논이 모여있다. 이곳 역시 사진을 찍는 명소 중 하나다. 장타자에게는 투온을 유혹하는 홀이다. 티샷만 페어웨이를 잘 보내면 충분히 이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그린 앞에 있는 실개천과 벙커를 피하지 못하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왼쪽으로 당겨져 다랑이 논으로 빠지면 OB다. 아름다움에 취해 샷이 어그러지면 비극을 맞을 수 있다. 장미의 가시처럼 말이다. 실제 투어 대회에서 트리플보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 홀이기도 하다. 인코스 3·4번 홀 사이에는 한옥 정자가 운치 있게 자리 잡고 있다. 워터 해저드에 있어 실제 이용은 쉽지 않다. 치열한 골프 전투(?)를 치르는 이들에게 잠시 마음의 안식을 가지라는 골프장 측의 배려를 느낄 수 있다.마지막 18번 홀은 한 폭의 동양화 속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호수가 길게 늘어서 있고, 호수를 따라 벙커가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다. 티샷 방향에는 한옥 클럽하우스가 펼쳐져 있다. 그 방향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어디선가 국악이 들리는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유일한 풍광이다. 골프장 이름처럼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한다.라비에벨CC에는 올드코스 외에 다른 코스가 있다. 바로 모래언덕 등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듄스코스다. 잘 가꾼 정원 같은 올드코스와는 느낌 자체가 다르다. 듄스코스는 프로대회가 자주 열리는 올드코스처럼 친숙하진 않지만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선 도전적인 코스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듄스코스에서는 한국오픈 예선전과 주니어 대회인 영건스 매치플레이가 열린다. 한옥으로 지어진 올드코스 클럽하우스와 달리 듄스코스는 원형 형태의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초현대식 클럽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라비에벨CC 전체 코스는 과거와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인 셈이다. 지난 2018년에는 골프텔(빌라듄스)을 오픈했다. 단순 방문 코스에서 체류형 골프장으로 거듭났다. 간혹 1박 2일 이상의 골프 여행을 원하는 골퍼들을 위해 숙박과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 가지 타입의 객실이 있는 골프텔은 듄스코스의 거친 지형 사이의 능선을 따라 펼쳐져 있다. 이른 아침이면 안개가 덮여 몽환적인, 그래서 더 장관인 코스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2024.05.18 07:00

4분 소요
삼성화재, 경제 활동기 집중 보장하는 신담보 출시

보험

삼성화재는 건강보험 주력상품에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을 반영한 ‘활동기집중형 3대 진단비’와 ‘건강지원금’ 담보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건강보험 상품 ‘마이헬스파트너’에 탑재된 신담보는 업계 최초로 고객의 생애 주기 및 은퇴 시점(65세)을 고려해 개발됐다. 경제활동기에는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고 활동기 이후 무사고 고객에게는 건강지원금을 지급한다.활동기집중형 3대 진단비와 건강지원금을 가입한 고객은 65세 이전까지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가입금액만큼 진단비를 보장받는다. 65세까지 3대 진단이 발생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건강지원금을 65세부터 연 1회씩 5년간 지급하며 65세 이후에 발생한 3대 진단에 대해 가입금액의 절반을 보장해준다.예를 들어, 40세 고객이 활동기집중형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를 각 1000만원씩, 건강지원금을 100만원 가입한 경우 65세 이전까지 3개 질환 중 하나의 질환으로 진단을 받으면 가입금액 1000만원을 지급받는다.만약 65세까지 3대 질환이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면, 65세 시점부터 연 1회 최대 100만원을 향후 5년간 받게 된다. 또 65세 이후 3대 질환으로 진단받으면 3대 질환 각각 가입금액의 절반인 500만원의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3대 진단비를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하고 싶은 고객은 건강지원금 담보를 가입하지 않고, 활동기집중형 3대 진단비만 별도로 가입이 가능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삼성화재 관계자는 “가성비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 목소리에 따라 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와 건강지원금 특약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맞는 개념의 담보를 지속 공급해 건강보험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7:01

2분 소요
미래에셋생명, '비흡연 딱딱치아보험' 인기...가입 이벤트 진행

보험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의 가입수 1위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 상품 신규 가입 시 월납 보험료에 따라 네이버페이를 최대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이 달 말까지 진행되며, PC나 모바일로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 가능하다.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의 최근 1년 (2023.06.30 기준) 상품별 가입수를 살펴보면, ‘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 상품이 22%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 가입자들 5명 중 1명이 ‘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을 선택한 셈이다.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은 기존 인기였던 미니보험 상품들과 함께 치아보험 가입수까지 확보하며 약진 중이다. 특히, 타 보험사 온라인 채널에서는 ‘가성비’ 미니보험이 주요 인기 상품인 것과 비교했을 때, 딱딱치아보험이 가입수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의 주요 인기 비결은 ‘비흡연 할인’으로 꼽힌다. ‘비흡연 할인’이란 비흡연 인증 시 보험료를 최대 35%까지 할인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50세 남성이 10년만기 전기납으로 보철치료형 1000만원에 가입하는 경우 일반보험료가 월 4만9900원이지만, 비흡연 인증을 받아 할인을 받는 경우 보험료가 월 3만2300원으로 낮아진다. 납입 기간동안 월 보험료 1만7600원을 지속 할인 받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은 고객이 원하는 보장 범위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충치 치료 중심인 레진, 크라운 치료 등을 보장하는 보존치료형, ▲임플란트와 틀니 치료 등을 보장하는 보철치료형, ▲보존과 보철치료를 모두 보장하는 종합치료형 등, 본인에게 필요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온라인보험 베스트셀러 상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은 미니암보험과 업계 최초의 온라인 변액보험 등을 포함해 총 9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FC(설계사)없이, PC와 모바일에서 24시간 비대면 다이렉트로 가입이 가능하여 오프라인(대면) 상품 대비 보험료는 저렴하고, 가입 및 관리도 쉽고 간편하다.

2023.08.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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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건강·종신 팔기' 대작전…코드명 '차별화'[보험톡톡]

보험

우리는 살면서 대부분 보험 하나쯤은 가입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입한 보험상품이 내게 왜 필요한지, 어떤 보장을 ·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막연히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알고 싶지 않아하는 것 아닐까요. 어려운 보험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업계 소식과 재테크 정보를 '라이트'하게 전달합니다.올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되면서 보험업계가 보장성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보험사들은 4월 들어 기존에 없던, 혹은 기존 상품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단순히 보장성보험을 출시하는 수준을 넘어 경쟁력 갖추기에 나섰다. 새 회계기준 하에서 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남보다 더 메리트있는 담보를 담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기 때문이다.더하고, 차별화한 보장성보험 '봇물'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들은 4월 들어 새로운 담보나 혜택을 더해 차별화를 준 암, 건강, 종신, 어린이보험 등 보장성보험을 잇따라 출시 중이다. 이달 삼성생명은 '장해 50% 보험료 환급특약'을 탑재한 'New스탠다드 종신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질병 또는 재해로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는 경우 주계약의 보험료 납입 면제와 함께 약정보험료를 환급해준다. 한화생명은 이달 암진단자금을 업계 최다인 최대 7번까지 받을 수 있는 '시그니처 암보험 3.0'을 출시했다. 또 이상품은 '종합병원 암통원특약'을 신설해 기존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으로만 분리되던 암통원특약을 다양화한 점이 특징이다.메트라이프생명은 이달 업계서 유일하게 110세까지 사망보험금이 체증되는 '(무)모두의 종신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의 체증형에 가입하면 매 5년마다 보험가입금액의 10%씩, 최대 110세까지 체증된다. 사실상 종신토록 사망보험금이 체증하는 구조로 40세에 가입하면 최대사망보험금은 가입금액의 230%에 이른다. 종신보험을 상속용으로 가입하는 수요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상품은 물가상승 위험에 대비할 수 있어 안정적이다.연간 본인이 지출한 의료비 총액을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는 현대해상 '메디컬플러스건강보험'도 주목할 만하다. 이 상품은 본인이 연간 지출한 의료비 중 본인 부담 '급여'총액에 따라 정액 보험금이 지급된다. '유병자 간편고지 상품'과 대비되는 '건강형 간편고지 상품'도 출시됐다.KB손해보험의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은 고객의 건강등급을 '초우량'에서 '보통 표준체'까지 구분하고, '건강등급'별 위험에 따른 보험료를 차등 적용한다. 최고 건강등급을 받으면 KB손보의 다른 건강종합보험 상품 대비 보험료를 최대 29%까지 낮출 수 있다. 현재 보험업계에는 '유병자 간편고지 상품' 시장이 형성돼 있다. 보험사들이 보험 가입길이 막혔던 유병력자를 대상으로 하나의 시장을 만든 셈이다. 다만 KB손보의 이번 상품 출시로 '건강형 간편고지 상품' 시장도 활성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보장성 판매, 선택 아닌 필수이밖에 기존에 없었던 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한 보장성보험 상품도 출시되는 추세다. 삼성화재는 지난 2월 30대 전용 건강보험 '내돈내삼'을 내놨다.이 상품은 이전까지 부모가 가입해줬던 보험을 30대가 된 자녀가 직접 보험료를 내고 상품에 가입하는 것에서 착안했다. 손해율이 높은 40대 이상 중년, 고령층을 타깃으로 한 건강보험 상품이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이에 현대해상도 2030세대에 특화해 가성비를 높인 '#굿앤굿2030종합보험'을 내놓기도 했다. 이 상품은 암, 뇌, 심장 등 3대질환은 물론, 운전자 관련 보장 및 배상책임 담보 등을 추가한 종합보험이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최근 들어 보장성보험 차별화에 힘을 주는 이유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IFRS17 때문이다. IFRS17은 장부상 보험 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핵심으로 나중에 돌려줘야 할 저축보험료는 모두 부채로 잡힌다. 이에 보험사들은 지난 몇년간 꾸준히 저축보험 판매를 줄이고 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려왔다. 특히 보장성보험은 팔면 팔수록 보험사의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상승한다. CSM은 보험사가 보유한 보험계약들을 토대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예상이익의 현재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다. CSM이 높을 수록 보험사의 미래 수익이 안정적이란 얘기다. 보장성보험은 5년, 10년, 20년 등 장기로 보험료를 거두다보니 보험사 입장에서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어 CSM을 쌓기 유리한 구조다. 보험사들은 지난 몇년간 IFRS17, 신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앞서 재무건전성 안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제도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 CSM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보장성보험 차별화에 나서 판매 극대화를 노리고 있는 셈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회계제도 때문에 보장성보험 판매비중을 지금보다 20% 이상 높이려는 분위기"라며 "여러 상품들이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경쟁력이 없으면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다보니 차별화를 더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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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 업계서 가장 저렴한 상품 1위

보험

생명·손해보험사 암보험 상품 중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의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온라인보험 비교 플랫폼 '보험다모아'에 등재된 모든 암보험 중 미래에셋생명 온라인암보험(갱신형)은 보험가격지수 79%를 기록하며 업계 최저 수치를 나타냈다. (40세 남성, ‘갱신형 전체 기준’) 보험가격지수는 업계 평균 대비 보험가격이 어느 수준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 보다 낮을수록 저렴하다는 의미다. 이 상품은 2022년 4월 출시 이후 한 번도 업계 최저 수치 기록을 놓치지 않고 있다.이 상품은 국민 3명 중 1명이 걸리는 암에 대해 합리적 보험료로 소비자들의 걱정을 말끔하게 해소하는 가성비 높은 상품이다. 암진단비에 표적항암약물치료, 항암약물방사선치료, 항암방사선치료 3종까지 보장폭을 넓혔다. 일반암 최대 5000만원, 고액암 7종은 일반암 대비 3배까지 보장한다. 특히, 암 진단비는 물론, 효과적인 항암치료를 위한 추가 치료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현실을 반영해 표적항암약물치료 최대 2000만원, 항암약물방사선치료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한다.가입 연령은 만0~55세로 보험이 꼭 필요한 연령대에서 고르게 가입할 수 있으며 ‘진단비형, 표적항암형’ 2개 선택지를 통해 손쉬운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비갱신형 기준 35세 남성, 진단비형, 80세 만기, 20년납, 주계약(일반암) 2000만원 기준 한 달 2만5840원으로 부담 없는 수준이다.보험이 꼭 필요한 연령대에 고르게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기존 암보험 보유자에게도 유용하다. 미래에셋생명은 물론 타 보험사의 암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도 추가 가입이 가능해 기존 보장에 더해 더욱 알차게 보장자산을 덧붙일 수 있다. 또한,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 정상 유지 계약이 있는 고객이라면 3% 추가 할인 혜택까지 가능하다.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보험 라인업은 발병률이 높아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암, 뇌·심장 질환을 콕 집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상품이다”며, “고액암과 표적항암치료 포트폴리오를 모두 갖춘 미래에셋 온라인 암보험을 통해 합리적 보험료로 꼭 필요한 보장을 맞춤형으로 준비하는 스마트한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3.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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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보험 관심 많은 MZ...체험자 77%, 실가입 희망

보험

미래에셋생명은 27일, 자사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최근 진행한 ‘가상가입 체험이벤트’ 설문조사를 통해 온라인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미래에셋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해 쉽고 간편한 온라인보험 가입 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상품권을 받는 이벤트로 50만명이 넘는 고객이 접속하며 성황리에 끝났다.미래에셋생명은 가상 가입을 체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보험 리뷰 설문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온라인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과정을 체험한 응답자의 77%가 ‘실제 가입을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그 이유로는 ‘저렴한 보험료’(79%)를 가장 먼저 꼽았다. 그 외 ‘괜찮은 보장’과 ‘부족한 기존 보장 보완’ 등 온라인보험 고유의 장점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보험 가입 절차에 대해서는 응답자 73%가 ‘아주 쉽고 간편했다’고 평가했다.가상 가입을 통해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은 ‘온라인 더 잘고른 미니암보험’(39%), ‘온라인 비흡연 딱딱 치아보험’(20%) 순이었다. 두 상품 모두 저렴한 보험료로 높은 인기를 끄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앞으로 온라인보험으로 출시되면 좋을 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필요한 보험과 보장금액을 골라서 가입하는 조립식 상품’이 48%로 가장 많았다. 일상에서 흔한 질병을 보장하는 생활보험(23%)과 부모님을 위한 치매보험(21%)도 뒤를 이었다.미래에셋생명의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보험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 시각을 반영한다. 특히, 이벤트 참여자의 70%가 3040 MZ세대로 나타나 젊은층을 중심으로 높은 가성비와 비대면의 편의성을 갖춘 온라인보험 고유의 장점이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참여자의 10% 이상이 실제 가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된다.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비대면 채널을 향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도 및 긍정적 평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업그레이드된 상품과 서비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보험의 효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전 연령대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은 암보험 및 변액보험 등 총 10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PC와 모바일에서 간편비밀번호인 PIN인증 또는 카카오인증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2023.02.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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