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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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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1등’ 우아한형제들, 지난해 매출 4조원 넘었다

유통

배달 플랫폼 1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푸드 딜리버리(음식 배달)와 커머스(쇼핑) 사업의 지속 성장 덕분이다. 지난해 배민B마트는 상품군 확대와 객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3226억원, 영업이익 640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배민 주력 사업인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배민B마트, 장보기·쇼핑 등 커머스 서비스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은 전년(3조4155억원) 대비 26.6% 증가했다. 다만 외주용역비 등 영업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6998억원) 대비 8.4% 감소했다.매출 구분별로는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와 중개형 커머스(장보기·쇼핑) 등 실적을 나타내는 서비스 매출이 3조5598억원으로 전년(2조7187억원) 대비 30.9% 증가했다.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는 구독 프로그램인 배민클럽을 중심으로 무료 배달 혜택 제공,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인 등 강력한 고객 유인책을 제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 장보기·쇼핑 주문수는 전년 동기 대비 369% 늘었다. 거래액도 같은 기간 309% 성장했다. 특히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 대형마트의 지난해 총 주문수는 전년 대비 5배 증가했다.배민B마트 등 상품 매출은 7568억원으로 전년(6880억원) 대비 10% 성장했다. B마트는 상품군 확대, 객단가 상승 등 전반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B마트와 장보기·쇼핑을 아우르는 배민의 퀵커머스 사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배민 커머스 사업 주문자수와 주문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4%, 38.8% 증가했다. 배민 커머스 사업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푸드 딜리버리, 커머스 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상승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배달 품질 향상은 물론 고객 할인, 제휴처 확대를 통한 구독제 강화, 픽업 주문 및 커머스 마케팅 투자 등을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4 14:21

2분 소요
키움증권, 장애인과 함께하는 기부 마라톤 ‘2025 키움런’ 개최

증권 일반

키움증권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기부 마라톤 ‘2025 키움런’을 개최한다.키움증권은 다음달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2025 키움런’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무의’가 주최하며, 키움증권이 메인 후원사로서 행사 비용을 지원한다.참가 접수는 20일부터 키움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2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5000원으로, 키움증권은 참가비와 동일한 금액을 추가 기부하는 매칭 기부를 진행한다. 기부금은 전액 무의에 전달돼 장애 인식 개선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러닝 코스는 5km와 10km 두 가지로 운영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참가자를 고려해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이동 지원 차량과 탈의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심신안정실이 마련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릴 수 있도록 ‘함께 러너’ 제도도 도입한다.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1부에서는 키움증권 전속 모델인 배우 고민시가 무대 인사와 출발 세리머니에 참여한다. 2부에서는 밴드 크라잉넛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룰렛 이벤트, 타투 스티커 체험, 스포츠 테이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총 2000만원 상당의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키움증권 부스를 방문하면 QR 접속을 통해 즉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중개형 ISA 또는 연금저축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스포츠 양말과 투자 지원금 1만원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참가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러닝화를 추첨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키움런 취지에 공감하는 기업들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를 후원하며, 요헤미티는 시각장애인 러닝 크루 VMK에 제품을 제공한다. 두산은 행사 비용 일부를 후원하고, 닥터피엘은 샤워필터 등 자사 제품을 지원한다. 헬리녹스는 캠핑 용품을 후원하며, 미니창고 다락은 공간 대여 서비스 쿠폰을 지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장애인 이동을 위한 차량을 지원한다.행사 당일에는 시각장애인 러닝 크루인 VMK 소속 40명의 시각장애인이 가이드러너와 함께 참여한다. 모든 무대 운영은 한국농아인협회의 지원을 받아 수어 통역이 제공되며, 참가 신청 페이지는 시각장애인을 고려한 웹 접근성 기준을 충족해 제작됐다. 행사에서 제공되는 기념품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이 제작한 반다나가 지급된다.키움증권이 ‘2025 키움런’을 후원하는 배경에는 젊은 세대와의 공감 확대와 사회적 책임 실천이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달리기는 최근 MZ세대가 선호하는 대표적인 취미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며 “달리기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장기적으로 그들의 재산 증식에 도움을 주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러닝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장애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없는 현실에 공감해 후원사로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홍윤희 무의 이사장은 “장애인들은 물리적인 편의시설 부족과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인해 야외 행사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며 “키움런을 장애·비장애 구분이 무의미한 통합적 행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0 09:39

3분 소요
KB증권, ‘중개형 ISA 입금&투자’ 이벤트 실시

증권 일반

KB증권이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 입금&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KB증권 개인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 후 혜택을 받으려면 중개형 ISA 내 순입금액과 순매수액 잔고를 6월 30일까지 유지해야 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KB증권 중개형 ISA를 신규 개설하고 1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에게 5천원 상당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신규 및 기존 고객이 중개형 ISA에 순입금(이전 포함)한 금액에 따라 최대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며, 타사에서 이전한 금액은 2배로 인정된다.이와 함께, 중개형 ISA에서 300만원 이상 금융상품을 순매수하면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추가 지급된다. 해당 금융상품은 펀드(ETF·MMF·채권형·초단기채 제외), 파생결합증권(ELS·ELB), 장외채권(RP 제외)으로, 각 상품별 매수 금액이 합산된다.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펀드·ELS·채권 등), 국내 상장 주식·ETF를 자유롭게 운용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의무보유 3년을 충족한 후 해지하면 최대 400만원(서민형 기준)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금액에 대해서도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KB증권 중개형 ISA 계좌는 전국 영업점 및 MTS ‘KB M-able(마블)’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중개형 ISA는 절세와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연금저축·IRP와 함께 필수적인 계좌”라며 “KB증권은 고객이 MTS를 통해 ISA 투자 자산과 절세 효과를 손쉽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0 09:44

2분 소요
케이뱅크, 인뱅 최초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 도입

은행

케이뱅크가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을 도입하며 ‘AI Powered Bank’로 도약에 나섰다.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Large Language Model)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2월 KT·KT클라우드·업스테이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분야 협업을 강화한 성과다.프라이빗 LLM은 공개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챗GPT, 딥시크 등과 달리 특정 조직이나 기업 내부에서만 사용하도록 설계된 맞춤형 인공지능 언어 모델이다. 공개형 LLM과 비교해 해당 기업이나 특정 분야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프라이빗 LLM은 기업이 원하는 전문 데이터를 학습시켜 보다 정교하고 신뢰성 높은 정보를 생성할 수 있으며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고 내부 서버에서만 운영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뛰어나다.특히 금융 산업은 복잡한 용어와 개념이 많고 보안이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성능과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프라이빗 LLM 도입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케이뱅크는 이번 프라이빗 LLM 설계를 위해 금융 공공기관, 금융학회 등에서 발표한 책 1억권 분량의 방대한 금융 전문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후 사후 학습(Post-training) 과정을 통해 금융 데이터를 학습시켜 금융 도메인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범용적인 언어 처리 능력을 유지하도록 최적화했다.이를 통해 금융 관련 질문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고, 신뢰도 높은 응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공신력 있는 금융 자격시험 23종에서 추출한 데이터로 LLM을 평가해 금융 지식 수준을 측정하고 종합적인 성능도 입증했다.프라이빗 LLM은 내부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대고객 AI 서비스 확대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임직원이 사내 규정과 정보 등을 질문하면 이에 맞는 답변을 안내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와 콘텐츠를 요약해 자동으로 보고서를 생성해주는 기능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대고객 측면에서도 고객의 편리하고 스마트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가상비서) 등의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금융 산업은 높은 보안성과 전문적인 역량을 요하는 만큼 프라이빗 LLM의 활용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AI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업무 생산성을 강화하며 ‘AI Powered Bank’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4:35

2분 소요
NH투자증권, 중개형 ISA 신규 이벤트 진행

증권 일반

NH투자증권은 새해를 맞아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설 및 순입금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벤트 기간 내에 중개형 ISA 신규(이전 포함) 계좌개설 시 투자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고, 순입금 시 입금 구간별로 (신규‧이전 고객 기준)▲ 5백만원 이상(2만원) ▲ 1천만원 이상(6만원) ▲ 2천만원 이상(12만원) ▲ 5천만원 이상(20만원)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이벤트 기간 내에 NH투자증권의 중개형 ISA를 보유한 고객 대상으로 현 잔고 수준 관계없이 납입한도 1억원을 달성한 선착순 100명 고객에게 6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중개형 ISA 세제혜택 외에 삼성전자, S&P500 등 우량주 및 배당주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중개형 ISA 내에서 주식 모으기(최소 100만원 이상) 약정 시 추첨을 통해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1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나무증권(MTS)에서 확인 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국내 상장된 해외 ETF 및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들을 중개형 ISA에서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별 맞춤형 메시지를 전송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문 Advisor를 통해 ISA에 대한 제도 설명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0 13:22

1분 소요
미래에셋증권, ISA 잔고 3조5000억원 돌파

증권 일반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28일 기준으로 3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1인 1계좌로 하나의 금융기관에서만 개설이 가능한 ISA 쟁탈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연금과 ISA시장 모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ISA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배당, 이자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 등을 합산해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이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1년 증권사에서만 가입 가능한 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국내 주식과 채권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 매력이 확대됐다. 배당과 이자소득으로 구분되는 국내 상장 해외 ETF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더해져 가입 금액과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했다.실제 미래에셋증권 중개형 ISA 계좌에서 투자하는 상품을 분석해보면 ETF·상장지수증권(ETN) 48%, 국내 주식 30%, 채권·펀드 10%로 고객들의 투자 수요가 반영돼 있다. 최근 해외 시장 성과가 양호한 것을 바탕으로 국내 상장 해외 ETF 잔고가 1조26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또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직접 주식과 채권 투자가 가능한 ‘중개형’과 예금 가입이 가능한 ‘신탁형’까지 ISA 유형변경이 간편하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이번주 챙겨볼 금융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투자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ISA계좌는 3년 이상 보유했을 경우, 연금 전환시 전환금액의 최대 10%(최대 300만원)까지 추가적인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올해 미래에셋증권 연금으로 전환된 ISA 만기자금은 1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당사의 성과는 ISA에만 집중하지 않고 고객 중심의 효과적인 자산관리와 ISA·연금을 연계한 비즈니스 전략에 집중한 것이 유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절세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중개형 ISA에 500만원 이상 순입금을 하거나 채권,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 2000만원 이상 순매수 고객 전원에게 투자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10.30 10:48

2분 소요
삼성증권, ‘중개형ISA 절세응원 이벤트’ 실시

증권 일반

삼성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관리계좌(ISA) 보유 고객 대상으로 최대 상품권 25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웰컴(Welcome) 이벤트 ▲스타트업(Start-up) 이벤트 ▲레벨업(Level-up) 이벤트 ▲붐업(Boom-up) 이벤트 총 4가지로 진행되는데 타사 이전 금액은 2배로 인정된다.Welcome 이벤트는 신규 고객 대상으로 기간내 최초 중개형 ISA 계좌개설시 상품권 5000원, 개설 후 100만원이상 순입금시 상품권 1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단, 상품권 5000원권 혜택과 1만원권 혜택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Start-up 이벤트는 기존 고객 대상으로 2024년 9월 30일 기준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100원 이하 고객이 기간내 중개형 ISA 계좌에 100만원 이상 ~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상품권 1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Level-up 이벤트는 기존, 신규 고객 대상으로 기간내 중개형 ISA 계좌에 순입금액 규모에 따라 지급된다. 1000만원 이상 순입금액은 상품권 3만원부터 단계적으로 9000만원 이상 순입금액은 상품권 25만원까지 전원 지급한다. 단, 11월 30일까지 순입금액 이상의 잔고를 유지해야 하며, 순입금 금액별 상품권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Boom-up 이벤트는 기존, 신규 고객 대상으로 기간내 중개형 ISA 계좌에서 온라인으로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 ETF(N), 채권(※ RP포함), 파생결합증권(ELS, ELB, DLS, DLB 등), 펀드를 매수하면 추첨을 통해 현금 30만원을 2명, 상품권 5만원권을 5명, 치킨 쿠폰을 10명에게 지급한다.ISA는 개인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취지로 지난 2016년에 도입된 절세계좌이다. 한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할 수 있고 일정기간 경과 후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장점이 있다. 연 2000만원 및 5년간 누적 최대 1억원 한도로 납입이 가능하다.특히, 주식 거래가 가능한 중개형 ISA 제도가 2021년 도입된 이후 ISA 시장 전체의 잔고와 가입자수가 급증하는 모습이다. 200만원까지 비과세(일반형), 주식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해외 펀드 등 간접상품에서 발생한 수익과 상계해 과표를 줄일 수 있는 손실상계 제도 등의 다양한 절세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2024.10.23 16:02

2분 소요
‘만능통장’ ISA 가입금액 30조원 돌파…출시 후 8년 5개월만

증권 일반

국민 재산증식 지원을 위해 2016년 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전체 가입금액이 도입 8년 5개월 만에 30조원을 돌파했다.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월말 ISA의 가입금액이 30조 2722억 원, 가입자수는 56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ISA는 주식, 펀드, 예금 등 여러 업권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계좌형 상품이다. 이자와 배당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 등을 합산해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 저율의 분리과세 된다.지난 2021년 2월 증권회사만 취급이 가능한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되면서 가입금액과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투자중개형 ISA 도입이후 가입금액은 4.7배, 가입자 수는 2.9배 늘었다. 또 올 초 정부의 ISA 세제혜택 확대 발표에 힘입어 올 들어 가입금액은 약 6조8000억원, 가입자 수는 약 71만4000명이 증가했다.ISA 유형별로는 신탁형·일임형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위축되거나 감소한 반면, 투자중개형은 크게 증가하며, 예금 중심의 ‘저수익 금융상품’에서 자본시장을 통한 ‘고수익 투자상품’으로의 전환 추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중개형은 2021년 2월 출시 이후 15조 9400억원(총 가입금액의 52.7%)을 기록하고 있고 같은 기간 신탁형과 일임형은 각각 6조 8263억원 증가, 24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ISA 취급 금융업권별 가입금액 기준으로 증권사는 16.3조원(53.9%), 은행은 14.0조원(46.1%)를 차지했다. 지난 2024년 5월말 증권사가 은행을 앞지른 이후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 가입자 수 기준으로는 증권사는 473.4만명(83.9%), 은행은 91.2만명(16.1%)으로 나타났다.ISA 가입자 연령대와 성별 기준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입자가 증가 추세다. 특히 투자중개형 도입 이후에 20대 가입자 비중이 2020년 말 6.4%에서 2024년 8월말 17.0%로 큰 폭으로 증가(10.6%p↑)했다.가입자 성별로는 20·30세대는 남성(남성 123.3만, 여성 97.4만)이, 50대 이상은 여성 가입자(여성 116.8만, 남성 97.3만)가 많았고, ISA 유형별로는 20·30세대는 중개형(중개형 43%, 일임형 27%, 신탁형 20%), 50대 이상은 신탁·일임형(신탁형 62%, 일임형 52%, 중개형 33%)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투자중개형 ISA의 대부분은 주식(39%)과 ETF(33%)로 운용되고 있으며, 작년 조세특례제한법령 개정으로 운용 가능해진 채권이 예·적금 다음으로 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의 ISA 세제 혜택 확대 방침으로 ISA의 가입 규모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비과세 한도가 일반형 기준 최대 500만원(서민형 최대 1000만원)까지 늘어나고, 납입한도 역시 연간 2000만원(총 1억원)에서 연간 4000만원(총 2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국민통장’,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ISA는 명실상부 국민 자산 관리 계좌로 굳게 자리매김했다”며 “ISA 세제혜택 확대를 통한 국민들의 ISA 가입 증가는 우리 기업과 증시의 밸류업(Value-up)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6:43

3분 소요
추석에도 개미는 투자 걱정...증권사 ‘절세 응원’ 마케팅 봇물

증권 일반

추석 연휴기간에도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등 투자에 대한 고민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미국 발 증시 변동성이 커진데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여부 등으로 투자 전략을 짜기가 쉽지 않아 보여서다. 이런 가운데, 증권사들은 절세 상품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절세 응원’ 이벤트를 비롯해, ‘절세 관련 상담’ 등 관련 서비스 제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거래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절세 계좌 상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ISA·개인연금·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절세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각 계좌에 1000만원 이상 순입금하면 ISA는 최대 20만원, 개인연금은 최대 100만원, IRP는 최대 3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타 금융사에서 자산을 이전해 입금한 경우, ISA는 이전금액의 2배, 개인연금·IRP는 이전금액의 1.5배를 적용받을 수 있다. ISA 만기자금을 개인연금이나 IRP로 입금시에도 1.5배를 적용받을 수 있다.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최대 상품권 25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9월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웰컴(Welcome) 이벤트 ▲스타트업(Start-up) 이벤트 ▲레벨업(Level-up) 이벤트 ▲붐업(Boom-up) 이벤트 총 4가지로 진행되는데 타사 이전 금액은 2배로 인정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개형 ISA계좌는 200만원까지 비과세(일반형)이고, 주식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해외 펀드 등 간접상품에서 발생한 수익과 상계해 과표를 줄일 수 있는 손실상계 제도 등의 다양한 절세혜택이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해외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절세 계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연금저축계좌를 새로 만들거나 타사에서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상장지수펀드(ETF) 거래수수료를 1년 동안 우대하고, 순입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9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절세 혜택 기대 중개형 ISA…2030세대에 ‘유용’ 또한 키움증권은 중개형 ISA 신규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최소 5000원부터 최대 100만원을 현금으로 제공한다. 500만원 이상 순증 시에는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 현금을 추첨을 통해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9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형 펀드와 국내 상장 해외 ETF 등을 연금저축계좌나 중개형ISA에서 투자하면 이자, 배당 등의 세금을 아껴 절세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중개형 ISA계좌는 일반 주식 계좌처럼 직접 투자하면서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좌로 특히 목돈 마련을 준비하는 2030세대에게도 유용한 계좌”라고 설명했다. ISA는 개인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취지로 지난 2016년에 도입된 절세계좌이다. 한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할 수 있고 일정기간 경과 후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장점이 있다. 연 2000만원, 5년간 누적 최대 1억원 한도로 납입이 가능하다.특히, 주식 거래가 가능한 중개형 ISA 제도가 2021년 도입된 이후 ISA 시장 전체의 잔고와 가입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증권사 ISA 가입금액은 총 14조8048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말(9조7964억원) 대비 51.12% 급증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가입자 수도 393만명에서 453만명으로 15.26%(60만명) 가량 증가했다. 연초 정부의 납입 한도 및 비과세 한도 확대 등에 대한 세제개편안 발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간 납입한 금액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노후에 연금으로 받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이다. 매년 최대 연말정산을 통해 13.2% ~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서다. 다만 중도해지 시 또는 연금 외 수령 시 세액 공제 받은 납입원금 및 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 부과될 수 있는 부분은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 KB증권은 세제 변화에 따른 고객의 세무 고민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세무자문서비스 ‘절세연구소가 또 떴다’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시작된 이 서비스는 KB증권의 전문 세무자문조직인 절세연구소가 하루 동안 영업점에 상주하며 고객의 세무 관련 고충을 해소해 드리는 이동식 세무자문서비스다. 이민황 KB증권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지난해 ‘절세연구소가 떴다’를 통해 세무 컨설팅을 받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자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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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빅테크 10분의 1 수준 투자하는 ‘이 ETF’…300억 넘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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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21일 상장한 ‘SOL 미국 테크 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3주 만에 순자산 300억원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미국 빅테크 기업을 기존 상품 대비 10분의 1 수준의 보수로 투자할 수 있어 연금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몰렸다고 신한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SOL 미국 테크 TOP10 ETF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는 215억원을 순매수 했다. 이 기간 연금계좌를 포함한 개인 순매수 규모는 300억원에 달한다.SOL 미국 테크 TOP10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테크 관련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구성 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이다.해당 상품의 편입 비중 상위 1, 2위 종목은 애플(19.16%)과 엔비디아(18.81%)다. 최근 애플과 엔비디아의 상승세에 SOL 미국테크TOP10의 수익률은 상장 이후 전날까지 9.55%를 기록했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상회하는 엔비디아의 실적발표 및 액면분할과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한 애플의 연례 세계 개발자회의 결과 등 빅테크 기업의 중요한 이슈들이 ETF 수익률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SOL 미국테크TOP10는 연 0.05%라는 합리적 총보수로 장기 투자 시 수익률 제고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연금계좌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ISA) 등 절세 계좌에서 적립식으로 모아가기에 최적화 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이달부터 매월 SOL ETF 블로그를 통한 SOL 미국 테크 TOP10 순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절세계좌(연금저축·퇴직연금·ISA)를 통한 SOL 미국테크TOP10 순매수 인증 내역과 이름, 연락처를 등록한 투자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지급한다.10주 이상 매수한 내역을 인증하면 기프티콘 1매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달 이벤트 진행 기간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다. 이벤트 종료 후 경품 지급을 위해 당첨고객에게는 개별 안내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와 기프티콘 지급 예정일은 6월 28일이다.

2024.06.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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