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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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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국내 최초 AI 결합 구독 서비스 ‘유독픽 AI’ 출시

IT 일반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다양한 AI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유독픽(Pick) AI’를 출시한다. 국내 AI 서비스 시장 성장에 맞춰 신개념 구독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유독픽(Pick) AI’는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만 골라 할인을 받고, 매달 필요한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기존 AI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인 비용 부담과 번거로운 서비스 해지 절차 등을 개선한 것이 유독픽 AI의 강점이다.국내 고객들의 AI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AI 서비스를 경험해 봤다고 답한 응답자는 2021년 32.4%에서 2024년 60.3%로 크게 증가했다. 생성형 AI를 경험해봤다는 응답은 2023년 17.6%에서 2024년 33 .3%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LG유플러스는 누구나 비용 부담없이 필요한 AI 서비스만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사업자들과 협업해 유독픽 AI를 개발했다.유독픽 AI는 챗봇 형태로 질문과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대화형 검색 AI 3종과 디자인·학습·편집 등 7종의 특화 AI 서비스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대화형 검색 AI는 ▲출처와 함께 정확도가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라이너(Liner)' ▲다국어 자료를 한국어로 쉽게 검색 가능한 '펠로(Felo)'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를 비롯해 20여종의 LLM을 통합 제공하는 '우수AI' 등 3종이다.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특화 AI 서비스는 ▲2백만개 이상의 템플릿을 제공해 그래픽 및 콘텐츠 디자인 지원 서비스 '캔바(Canva)' ▲복잡한 편집 없이 동영상을 만들고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영상 편집 서비스 '키네마스터’ ▲프리토킹과 AI발음 코칭을 지원하는 영어 회화 서비스 '플랭' ▲2 4만 현직자의 답변을 기반으로 AI가 자소서부터 면접까지 코칭해주는 '코멘토(comento)' ▲읽기·쓰기·문해력 등을 길러주고 수능 국어까지 준비할 수 있는 AI 국어학습 서비스 '러니' ▲10만개 이상의 과학 뉴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특목고·영재고 모의 면접까지 지원하는 '과학동아AiR' ▲AI가 실력에 맞는 맞춤 문제 추천 및 해설과 실시간 분석을 통해 수학실력을 길러주는 '수학대왕' 등 7종이다.특히 LG유플러스는 유독픽 AI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화형 검색 AI인 '라이너', 특화 AI 서비스인 '캔바'와 협업했다. '라이너'는 학술·논문 등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알려주는 AI 검색 도구로, 1100만명 이상의 글로벌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 '캔바'는 누구나 전문가처럼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서비스로, 전세계 1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유독픽 AI 고객은 최소 9900원에 대화형 검색 AI 1종과 AI 서비스 1종을 구독할 수 있다. 고객은 3종의 대화형 검색 AI 중 하나를 고정으로 선택한 뒤, 캔바를 제외한 6종의 특화 AI 서비스 중 하나를 매월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구독료는 1만9800원이지만, 오는 9월 말까지 가입 고객은 9900원에 유독픽 AI를 24개월 간 이용할 수 있다.유독픽 AI 고객은 매월 라이너와 캔바를 이용할 수 있는 ‘고정형’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라이너와 캔바를 결합한 고정형 상품은 9월말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월 1만1900원(구독료 1만9800원)에 가입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유독픽 AI 출시를 맞아 비용 부담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5일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7·플립7을 구매한 고객은 라이너와 캔바를 결합한 유독픽 AI 고정형을 6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6개월 무료 혜택은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된다. 또한 LG유플러스 고객 뿐만 아니라 유독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1만명은 유독픽 AI 고정형을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AI 서비스 제공사업자와 협업해 유독픽 AI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할 방침이다.이현승 LG유플 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상무)은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러 서비스를 각각 구독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비용으로 인해 이용을 망설이는 고객이 많았다”며 "AI 서비스를 한 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유독픽 AI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AI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유독 이용 고객은 AI 서비스와 라이프상품을 결합한 유독픽도 선택해 이용 할 수 있다. 유독픽 AI에서 선택할 수 있는 3종의 대화형 검색 AI와 7종의 특화 AI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고, 배스킨라빈스·요기요·올리브영 할인 등 라이프상품을 결합하면 할인된 가격*에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2025.07.17 13:47

4분 소요
"갤럭시 Z플립·폴드, 오늘부터 사전예약"...이번 신제품 ‘킥’ 색상은 ‘민트’

산업 일반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 플립7이 오늘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삼성이 공개한 갤럭시 Z 폴드, 플립7은 최신식 AI 기능과 갤럭시 Z 시리즈 중에서 가장 얇은 디자인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먼저 소프트웨어적으로 갤럭시 AI와 구글 제미나이가 폼팩터에 최적화됐다. 또 이번 시리즈에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기능도 강화했다. 사용자는 AI와 대화하면서 AI와 같은 화면을 보며 소통할 수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얇아졌다. 먼저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에 215g의 무게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게 꾸며졌다. 특히 커버 디스플레이가 6.5형으로, 접은 상태에서도 마치 일반 바 타입의 스마트폰을 쓰듯 사용할 수 있다. 펼쳤을 때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태블릿 크기인 8.0형까지 커진다. 플립7 역시 테두리 부분인 베젤이 1.25㎜로 역대 플립 중 가장 얇아지고, 그만큼 화면은 더 커졌다. 폴드와 마찬가지로 접은 상태에서 문자 회신, 음악 재생, 일정 확인 등은 물론 AI 기능인 제미나이를 음성호출할 수 있다. 두 제품은 오는 25일부터 국내 포함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되는데 국내 사전 판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눈길을 끄는 점은 두 제품 모두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전용 색상 제품이 있다는 것이다. 먼저 갤럭시 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종이 있는데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민트 색상을 출시한다. 갤럭시 Z 플립7 역시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총 3종으로 출시되는데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폴드와 마찬가지로 민트 색상을 선보인다.가격은 폴드만 올랐다. 플립7의 경우 전작과 동일한 148만5000원(256GB)과 164만3400원(512GB)이고, 폴드7은 각각 전작 대비 14만9600원씩 오른 237만9300원(256GB), 253만7700원(512GB)이다.

2025.07.15 18:02

2분 소요
스마트폰, 2번 접힌다? 삼성전자 "연내 출시 목표" 정체는

IT 일반

흔히 '접히는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요동칠 조짐이다.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2번 접는 스마트폰'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연내 2번 접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10년 전부터 개발에 들어가, 제품 완성도 부족과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포기까지 갔던 제품으로 알려졌다.노 사장은 앞서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이후 "연말 출시를 목표(2번 접는 스마트폰)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노 사장의 공식화 이후 외신들도 혁신적인 삼성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상 이미지가 잇따라 등장하며 시끌벅적이다삼성전자의 2번 접는 스마트폰은 기존 한번 접는 폴더블폰과는 달리 '갤럭시 G시리즈'(가칭)로 등장할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 폴더블폰 시리즈인 Z시리즈와 별개의 라인업으로 제품을 선보일 방침으로 파악됐다.'갤럭시 G 폴드'는 태블릿PC에 준하는 넓은 화면이 적용되고, 가격도 역대급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G 폴드'의 출고가를 400만원대로 보고 있다.업계와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의 2번 접는 스마트폰은 화면이 총 세 부분으로 나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면 대화면과 2개 힌지로 구성돼 지그재그 형태로 병풍처럼 접힐 예정이다.삼성전자 제품에는 사용 가능한 3개 대화면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기술이 담겼다. 첫 번째 화면에서 이용하던 운영체제(OS)와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폴딩 상태에 따라 두 번째, 세 번째 화면까지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현재 시장에 나온 2번 접는 스마트폰은 중국 화웨이의 '메이트XT'가 유일하다. 메이트XT 가격은 400만원 안팎에 달한다.'메이트 XT'는 화면을 모두 폈을 때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10.2인치, 태블릿PC에 버금간다. 한 번 접는 폴더블폰보다 50% 가까이 화면이 크다.하지만 내구성이 문제로 지적됐다. 화면 파손 사례가 잇따르면서, 실사용 스마트폰으로 구매하기는 힘들다는 지적까지 나온 바 있었다.

2025.07.13 14:10

2분 소요
AI 무장한 삼성, 생활 설계한 LG…두 기업의 인도 접근법

IT 일반

인도에서 한국 가전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맞붙는다. 주인공은 삼성전자와 LG전자다. 이들은 인도라는 새로운 격전지에서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데, 전략은 서로 다르다. 삼성은 인공지능(AI)과 사용자 경험(UX)을 앞세운 반면, LG전자는 프리미엄과 현지화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같다. 바로 '인도 가정의 표준 브랜드'다.기술의 삼성인도는 삼성전자에게 전략적 비중이 높은 곳으로 통한다. 글로벌 생산거점이자 소비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 노이다(Noida) 공장은 지난 2018년 현지에 개설된 후,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스마트폰 공장으로 자리잡았다. 초기 연 6700만대 생산 규모는 최근 1억2000만대로 확장됐다.또 삼성전자는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과 연계해 인도에서 설계·회로기판 어셈블리(PCBA·회로 기판에 부품을 장착하고 납땜하는 과정)·조립·완제품 생산을 모두 수행하고 있다. 실제 삼성 인도 법인은 노이다 공장이 전 세계 삼성 스마트폰 생산의 25%를 담당한다는 점을 근거로 12억4500만 루피(약 19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글로벌 수출 거점을 넘어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인도 내부를 공략 중이다. 스마트폰부터 TV, 오디오 기기까지 전 라인업에 AI 기능을 탑재하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다양한 제품군이 스마트싱스(Smart things) 생태계와 연동된다. 삼성전자의 AI와 연결성이라는 키워드가 맞물려 ‘AI의 대중화’라는 톱니바퀴가 작동하는 셈이다.대표 주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다. 플래그십 모델인 S25 울트라(Ultra)를 비롯해 전 라인업에 탑재된 ‘갤럭시 AI’는 단순 번역이나 검색을 넘어, AI 기반 이미지 처리 엔진(ProVisual)기반의 카메라 최적화, 문맥 인식 기반의 요약 기능, 이미지 생성을 포함한 생성형 AI 편집 도구 등으로 무장했다. 이와 함께 출시된 갤럭시 M36 5G 역시 보급형임에도 핵심 기능을 일부 이식받아, 중가 시장에서도 제 역할을 수행 중이다.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현지 IT 전문지 인디아 투데이(India Today)는 최근 리뷰에서 “S25는 단순히 좋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AI를 일상 속으로 끌어들인 전환점”이라며 “카메라, 디스플레이, 성능 모든 면에서 견고하며, AI 기능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가를 발휘한다”고 호평했다.중가 시장에 새롭게 투입된 갤럭시 M36 5G 역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 테크 전문 미디어 플랫폼 Gadgets360은 “AI 기능이 이 가격대에 처음 들어왔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준을 바꿨다”며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AI 기반 편집툴, 오브젝트 이레이저(Object Eraser) 등은 단순한 ‘보급형’의 정의를 새롭게 쓰고 있다”고 평가했다.TV 부문도 예외는 아니다. 삼성은 올해 인도에 ‘비전 AI’ 기반 TV 라인업을 대거 투입했다. Neo QLED 8K·4K, OLED, QLED, 더 프레임 등 주요 시리즈는 AI 기반 화질 엔진이 콘텐츠의 종류와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명암비와 선명도를 조정한다. 여기에 사용자 시청 패턴을 분석해 개인화된 콘텐츠를 추천하고, 실시간 에너지 소비량을 조절하는 AI 에너지 세이빙 기능도 내장했다. 비플레시 당(Viplesh Dang) 삼성 인디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현지 인터뷰에서 “TV는 이제 더 이상 검은 화면이 아니라, 집 안 전체를 연결하는 지능형 허브”라며 “이 기술은 사람들의 일상 속 TV 사용 방식에 직접 연결되며, 보편적 가격대로 제공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섬세함의 LGLG전자는 ‘현지 맞춤 프리미엄’을 앞세워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곰팡이 방지 TV, 모기 퇴치 기능이 들어간 에어컨 등 고온 다습한 인도 기후에 최적화된 제품들은 전략의 산물로 통한다. LG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내세운 핵심 무기는 ‘현지 맞춤형 기술’이다.현지에 맞춰진 기술은 대체로 섬세하다. 냉장고는 인도 가정의 채소 소비 패턴에 맞춰 ‘무균 야채 보관 칸’을 채택했고, 세탁기는 사리(인도 전통의상)도 직접 세탁할 수 있는 ‘6모션 DD 세탁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전기 공급이 불안정한 농촌 지역까지 염두에 둔 저전력 가전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가전 제품군에는 항곰팡이·항균 등의 소재 기술도 적용된다. LG전자는 고온·다습 환경에서도 곰팡이가 쉽게 자라지 않도록, 인도 지역에서 항곰팡이·항균 소재를 가전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 소재는 유리 분말 형태로 플라스틱·페인트에 적용되는데, 내부 플랫폼과 부품에 곰팡이가 번식하는 것을 사전에 억제하도록 설계됐다.특히 TV의 경우, ‘모이스쳐 프로텍션’(Moisture Protection) 기능이 적용된 모델들이 현지에 본격 출시됐다. 모이스처 프로텍션기능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TV 내부의 곰팡이·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첨단 기술이다. LG전자의 이같은 기술력은 생활 맞춤형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이 같은 노력 덕분에 LG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이미 ‘국민 가전’에 가까운 위상을 굳혔다. 각종 수치가 이를 증명한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LG는 인도 세탁기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점유하며 1위(33.5%)를 차지했고, 냉장고 부문에서도 28.7%로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인도 여름철 소비 특성을 반영한 인버터 에어컨 시장에서는 19.4%의 점유율로 경쟁사들을 따돌렸다. 지난 2023년 기준 OLED TV 부문 점유율이 무려 90%에 달하는 등 사실상 ‘안착기’에 들어섰다는 평가도 나온다.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현재 LG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안착기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지만, 이 자리는 언제든 빼앗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인도처럼 거대한 시장을 노리는 기업들은 다수기 때문에 방심하면 순식간에 넘어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모두 ‘이중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LG전자 역시 어떤 제품이든 프리미엄, 중저가, 보급형까지 세분화된 차별화 전략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 어느 하나에만 집중해서는 인도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5.07.13 10:00

4분 소요
지드래곤, 콘서트 돌연 취소..소속사  해명은?

정책이슈

가수 지드래곤 측이 태국 콘서트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연기”라고 해명했다.11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8월 2일로 예정됐던 월드투어 ‘위버맨쉬’ 공연이 연기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공연 취소는 이례적이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으로 인한 환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외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의 특성상 이뤄진 조치”라며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이로 인해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모든 결정은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임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대체 공연장의 장소와 공연 일정은 폭염과 우기를 피하고 안전을 고려해, 최대한 빠르게 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티켓 예매는 아직 진행되지 않아 환불 절차 등은 따로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마지막으로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순간이 여러분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드래곤 공식 비스테이지, 팬플러스원 등에는 방콕 공연 취소 관련 공지문이 게재됐다. 이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8월 2일 예정되어 있던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 인 방콩’이 취소된 것을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팬들은 소속사가 공연 취소 사유를 정확히 설명하지 않은 점, 공연 날짜가 임박했음에도 티켓 예매가 진행되지 않는 등 소속사를 향해 원성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번 문제와 별개로 지드래곤의 글로벌 팬덤은 소속사를 향해 ▲악성 루머에 대한 실질적 법적 대응과 정기 고소 체계 마련 ▲공정한 예매 시스템 구축 및 팬클럽·현지 팬 우선권 보장 ▲아티스트의 체력과 수요를 고려한 합리적 투어 운영 ▲공연 정보의 사전 고지와 리세일 방지 정책 수립 ▲대표의 과도한 노출 자제 및 브랜드 분리를 요구했다.한편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위버맨쉬’는 지난 3월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포문을 열었다. 첫 공연 당일에는 기상 상황 등을 이유로 시작이 지연돼 비판 여론에 휩싸이기도 했다.김지혜 일간스포츠 기자

2025.07.11 16:44

2분 소요
"갤럭시 4억대에 AI 탑재할 것"...삼성, 모바일 AI 대중화 이룬다

산업 일반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 Z 폴드, 플립 7을 내놓으며, 올해 말까지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AI 기능을 탑재할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I 기능을 더한 갤럭시 규모를 키워, 세계적으로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또 노 사장은 "갤럭시 AI는 사용자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욱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간에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노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 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이어서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8:01

2분 소요
"삼성, 이게 된다고? 완전히 다른 폰"…확 얇아진 '폴드7'에 반응 '폭발'

산업 일반

삼성전자가 전작보다 훨씬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 신제품을 9일(현지시간) 공개한 후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작 대비 두께와 무게를 대폭 줄인 '갤럭시 Z 폴드7'가 놀랍다는 반응이다.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및 '플립7'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특히 폴드7은 접었을 때 두께가 8.9㎜로 일반적인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 두께와 크게 다르지 않다. 펼쳤을 때 두께는 4.2㎜로 일반 스마트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무게는 215g으로 전작보다 24g 줄었다. 이는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 S25 울트라(218g)보다 가벼운 것이다.이처럼 전작인 폴드6 대비 크게 개선된 두께와 무게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한 누리꾼은 "조금 무거운 거랑 두꺼운 건 감수했는데 이번에 더 좋아져서 바로 어제 사전예약했다"고 밝혔다."처음으로 폴드를 사고 싶어졌다" "난 폴드6 쓰는중인데도 7 살까 고민중. 다른 건 관심 없는데 얇고 가벼워지는 건 왜 이렇게 욕심 나냐" "폴드5 대만족이라 지금 폰 고장났으면 고민도 안 하고 샀을텐데 고장이 안 나네" "내구성이나 배터리가 문제. 디자인은 죽여준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외신들도 새로운 폴더블폰이 더 얇고 가벼워졌다는 점을 부각했다.로이터 통신은 "갤럭시 Z 폴드7의 경우 전작보다 무게가 10% 줄고 두께는 26% 얇아졌다"며 "분석가들은 신제품이 폴더블폰의 단점이던 부피와 무게 문제를 일부 해결했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이어 "이는 삼성 브랜드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폴드7은 폴드6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며 "폴드7은 훨씬 얇고 가벼워졌고 폴드6는 크고 뚱뚱한 덩어리처럼 보인다. 둘은 완전히 다른 폰처럼 느껴진다"고 비교했다.미 경제 매체 CNBC 방송도 "폴드7은 접었을 때 두께가 8.9mm, 열었을 때는 4.2mm에 불과하고 무게도 215g으로 이전 모델보다 훨씬 가벼워졌다"며 "이런 사양은 경쟁사 중국 아너의 매직V5, 오포의 파인드N5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다만, 배터리와 가격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국내 출시 가격은 폴드7가 256GB 기준으로 237만9300원으로 전작보다 14만9600원 올랐다. 플립7은 256GB 기준 148만5000원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플립7 FE(256GB)는 11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폴드7와 플립7은 이달 25일부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이달 15∼21일 이뤄진다.

2025.07.10 14:40

2분 소요
“새 갤럭시 Z시리즈, 폴드만 가격 올랐네?”...하반기 매출 상승세 이어갈까

산업 일반

삼성전자가 상반기 갤럭시 S25 신제품 출시에 이어, 하반기 야심작인 갤럭시 Z 폴드, 플립7을 공개했다. 첫 공개 자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 삼성전자는 7월 9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열고 제품 설명과 시민들이 신제품을 직접 만지고 사용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 무대에 오른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갤럭시 Z 폴드7은 하드웨어와 AI를 결합해 삼성전자가 선보인 가장 진보한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조화를 이루며, 강력한 몰입감으로 직관적인 울트라 경험을 한 손에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실제 이번 삼성이 공개한 갤럭시 Z 폴드, 플립7은 최신식 AI 기능과 갤럭시 Z 시리즈 중에서 가장 얇은 디자인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먼저 소프트웨어적으로 갤럭시 AI와 구글 제미나이가 폼팩터에 최적화됐다. 또 이번 시리즈에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기능도 강화했다. 사용자는 AI와 대화하면서 AI와 같은 화면을 보며 소통할 수 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 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디자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얇아졌다. 먼저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에 215g의 무게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게 꾸며졌다. 특히 커버 디스플레이가 6.5형으로, 접은 상태에서도 마치 일반 바 타입의 스마트폰을 쓰듯 사용할 수 있다. 펼쳤을 때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태블릿 크기인 8.0형까지 커진다. 플립7 역시 테두리 부분인 베젤이 1.25㎜로 역대 플립 중 가장 얇아지고, 그만큼 화면은 더 커졌다. 폴드와 마찬가지로 접은 상태에서 문자 회신, 음악 재생, 일정 확인 등은 물론 AI 기능인 제미나이를 음성호출할 수 있다. 두 제품은 7월 25일부터 국내 포함 전 세계에서 순차 출시된다. 가격은 플립7의 경우 전작과 동일한 148만5000원(256GB)과 164만3400원(512GB)이고, 폴드7은 각각 전작 대비 14만9600원씩 오른 237만9300원(256GB), 253만7700원(512GB)이다.또 삼성은 Z 시리즈 신제품 외에도 갤럭시 워치8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들 역시 전작보다 11% 얇아져 착용감을 가볍게 개선했다. 일반 아날로그 손목시계 같은 외관의 워치 8 클래식도 출시했다. 업계는 이번 신제품도 갤럭시 S25 시리즈처럼 삼성의 매출 호조에 큰 영향을 미칠지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갤럭시 S25는 상반기 삼성전자의 매출 주역으로 평가 받아왔다. 갤럭시 S25가 출시된 1분기의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피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 사업부가 매출 37조,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00억원이나 늘어난 수치였다.

2025.07.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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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표 헬스케어 강화된다"...삼성, 美 디지털 헬스케어사 '젤스' 인수

산업 일반

삼성전자가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 인수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7일 젤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고,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젤스는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회사로 2016년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병원 그룹인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Providence Health System)에서 스핀오프하며 설립됐다.젤스는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 애드버케이트 헬스(Advocate Health), 배너 헬스(Banner Health) 등 미국 내 주요 대형 병원 그룹을 포함한 500여개의 병원과 당뇨, 임신, 수술 등과 관련된 70여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을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다. 젤스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환자에게 처방·추천할 수 있게 하고, 환자의 건강상태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예를 들어 젤스와 협력을 맺은 병원의 의사는 젤스 플랫폼에서 당뇨 환자에게 혈당, 생활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파트너 기업의 앱을 추천하고, 이를 통해 혈당 변화∙식이 조절∙운동 기록 등을 한 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이로써 삼성은 커넥티드 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커넥티드 케어는 일상의 건강을 돌보는 웰니스 분야와 의료 분야에서의 헬스케어를 연결해, 질병 예방까지도 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헬스의 비전이다.향후 삼성전자는 젤스 플랫폼을 활용해 웨어러블 기기에서 측정되는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를 전문 의료 서비스와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커넥티드 케어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환자의 평소 상태와 병원 의료기록이 별도로 관리되면서 발생하는 정보 공백도 해소되고, 환자와 의료진과의 연결도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질병의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과 업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젤스의 폭넓은 헬스케어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더해 초개인화된 예방 중심 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젤스 마이클 맥쉐리(Michael McSherry) CEO는 "삼성전자와 젤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진정한 커넥티드 케어를 구현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한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된 생체 데이터가 병원의 의료기록과 결합됨으로써 환자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가능성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공조(플랙트)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다.

2025.07.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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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PC 버전 스팀 정식 출시

IT 일반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PC 버전을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스팀 PC 버전은 ‘블루 아카이브’의 플랫폼 확장의 일환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등 총 4개 언어를 지원하며, 기존 모바일 버전과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이용하는 19세 이상 등급의 모바일 앱 마켓 이용자들도 계정 연동을 통해 스팀 버전에서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 가능하다.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스팀 출시를 기념해 7월 10일까지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스팀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리뷰 수 10,000건 달성 시 ‘선물 선택 상자(5개)’, ‘아름다운 꽃다발(5개)’ 등 아이템을 이용자 전원에게 보상으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블루 아카이브’의 스팀 출시 소식을 X(구 트위터)에 공유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청휘석 300개’를 선물한다.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이번 스팀 버전 출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에게 게임의 매력을 선보이고 IP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PC 환경에서도 ‘블루 아카이브’만의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넥슨의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청춘 학원물에 밀리터리 판타지를 결합한 모바일 수집형 RPG로,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특징이다. 지난 2021년 11월 국내를 비롯해 북미, 대만, 태국 등 글로벌 지역에 모바일 버전 정식 출시 후, 게임을 넘어 공식 코믹스와 아트북, OST 등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다양한 팬층을 구축하며 국내 대표 서브컬처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블루 아카이브’의 스팀 PC 버전 출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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