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이 장기화 되면서 판매직 고용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 수준으로 다시 악화했다. 특히 청년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고용시장 활력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월평균 판매 종사자는 251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명 감소했다.7차 표준직업분류 기준이 적용된 2013년 이
수출 부진 등이 촉발한 제조업 경기 침체가 저소득층 일자리에 더 큰 타격을 줬다는 분석이다. 이는 저소득층 가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단순노무 종사자는 392만7000명으로 전년(404만5000명)보다 11만8000명(2.9%)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 7차 직업분류 기준에 따라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 폭이다. 과거 직업 분류 기준
한국 경제의 대들보인 반도체 산업이 2023년 이른바 ‘최악의 한파’에 시달린 가운데, 우리 기업이 강점을 보이는 디램(DRAM)·낸드플래시(NAND)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살아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3년 고전을 면치 못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4년에 실적 개선 속도를 높일 것”이란 기대감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에선 “2024년
지구온난화로 한반도가 들끓는다. 정부는 지난 3월 발표한 ‘2022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엔 4월부터 초여름 더위가 시작됐고 중부지방에 장맛비와 8월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등 이상고온과 이상강수 현상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늦가을과 초겨울부터 강한 한파가 몰아친 이후 2월까지 강추위가 지속됐다. 기존에 4계절이 뚜렷했던 한
삼성전자가 경기 용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만 20년간 총 300조원을 투입하는 등 대규모 국내 투자를 감행하는 가운데, 정부가 삼성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정책 지원 약속 등으로 화답했다. 4월 초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는 등 삼성전자의 국내 투자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른
경기불황으로 인해 지난 3월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00만7000명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9만3000명 늘어난 수치로 3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6만9000여명(2.5%) 늘어났다.3월 말
‘대어급’ 공모주가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사라졌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한 LG에너지솔루션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조단위 대어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금리인상으로 기업의 몸값이나 성장성에 대해 예전처럼 후하게 평가하지 않는 분위기가 되면서 증시 입성을 노렸던 대어들은 줄줄이 시기를 늦추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서도 벌써 컬리, 케이뱅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2023년 상반기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소프트웨어(SW)와 데이터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일부 개발자 채용 부분에선 학력 제한 없이 역량만 보고 지원자를 평가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고용 한파로 경직된 개발자 채용시장에 훈풍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수시 채용 분야는▲애플리케이션(앱)
고용노동부가 오늘(29일) 지난달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10월까지 국내 사업체 종사자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노동부가 매월 시행하는 조사다.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고정 사업장이 없는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한
취업난과 실업률 상승으로 청년들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의 정도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가 2015년 집계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22.2를 기록했다. ‘체감경제고통지수’는 연령대별 체감실업률에 연령대별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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