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14

토스증권, 오늘부터 ‘주식모으기’ 거래수수료 0원

증권 일반

토스증권에서는 12일부터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거래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주식모으기 서비스의 거래 수수료를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토스증권 고객 누구나 대상이 되며, 주식모으기로 국내 및 해외주식을 구매한 경우에 적용된다.토스증권은 주식모으기 수수료 무료화 결정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적립식 주식 투자의 장점을 소개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식모으기는 고객이 설정한 주기에 따라 주식을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는 정기주문 서비스다. 국내주식은 1주, 해외주식은 1,000원부터 소수점 주문이 가능하며, 최대 100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주식모으기는 토스증권에서 국내외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 2명 중 1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다. 2022년 3월 출시 이후 이 서비스의 누적 이용고객은 156만 명, 누적 거래건수는 3억 건에 달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는 시장 변동성에 크게 영향받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투자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2 14:10

1분 소요
케이뱅크, 하나증권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개시

은행

케이뱅크에서 하나증권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케이뱅크는 하나증권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케이뱅크 앱에서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까지 총 6개사로 확대됐다.케이뱅크는 하나증권과의 주식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전 세계 상장사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글로벌기업 애플의 주식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먼저, 오는 12월15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처음으로 하나증권 주식계좌(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한 모든 고객에게 2만원어치의 애플 소수점 주식을 지급한다. 또 같은 기간 케이뱅크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하나증권 주식계좌(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애플 주식 1주(약 24만원)를 증정한다.두 가지 이벤트 모두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고 중복 참여도 가능하나, 참여를 위해서는 하나증권 선택 마케팅 동의 중 문자 수신 동의를 해야 한다.애플 소수점 주식은 하나증권 주식계좌 개설 4주 이내, 애플 주식 1주는 프로모션이 끝나는 12월15일 이후 3주 이내에 케이뱅크를 통해 개설한 하나증권 주식계좌로 받게 된다.하나증권은 이 기간 처음으로 하나증권 주식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우대, 해외주식 매매수수료 우대, 환전 우대 혜택 등도 함께 제공한다.케이뱅크 관계자는 “하나증권 주식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애플 주식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케이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하나증권 주식계좌를 만들고 혜택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0.24 09:18

1분 소요
KB증권 “한싹·두산로보틱스 청약하면 주식 드려요”

증권 일반

KB증권은 온라인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공모주 슈퍼위크 2023’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KB증권은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 상장주관사로 공모주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IB명가’ 반열에 올랐다. 올해 9월에는 망 연계 솔루션 전문기업 한싹과 산업용 로봇 제조업 기업 두산로보틱스의 공모주 청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싹의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부터 20일,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21일부터 22일이다. 이에 KB증권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매체로 공모주를 청약한 국내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소수점 주식(엔비디아) 3000원과 국내주식 쿠폰 5000원권을 제공하는 ‘공모주 슈퍼위크 2023’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매체는 KB증권 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HTS ‘H-able(헤이블)’, 홈페이지 및 ARS 등이다.‘공모주 슈퍼위크 2023’ 이벤트는 별도의 이벤트 신청 없이 이벤트 대상 기간 동안 온라인 매체로 공모주 청약만 해도 자동참여가 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으로 주어지는 해외 소수점 주식은 ‘마블미니’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별도의 소수점 거래 서비스 신청이 필요하다. 국내주식 쿠폰 5000원권의 사용기한은 12월22일까지다. 다만 경품 지급시까지 청약이나 마케팅 동의를 취소하지 않아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KB증권은 개인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발행어음 6개월물을 세전 연 4.5%, 12개월물을 세전 연 5.0%의 특판금리로 판매 중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IB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KB증권은 높은 신용도(신용등급 AA+/한신평, 한기평, NICE)를 바탕으로 다양한 발행어음 상품을 발행하고 있다. 발행어음은 하루만 맡겨도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 받을 수 있어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할 수 있다. 따라서 공모주 청약 후 환불금 운용을 고민하는 고객이라면 KB증권 발행어음 특판금리 이벤트를 참고해볼 만하다.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한싹은 KB증권이 단독 상장주관사로서 KB증권에서만 청약할 수 있고,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최대 규모의 ‘초대어’ IPO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의 성공적인 공모주 청약을 위해 금번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공모주 청약뿐만 아니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벤트 및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안내는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와 HTS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일부 또는 전액)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2023.09.18 14:09

2분 소요
하나증권 “계좌 개설하고 국내 주식 받으세요”

증권 일반

하나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손님에게 국내주식 매수쿠폰, 이자율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하나증권 신규 손님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국내주식 매수쿠폰 3만원과 엔비디아 소수점 주식(1000원 상당)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참여 손님은 신용융자·국내주식 담보대출 이자율 할인과 국내주식 우대 수수료율 적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정 기간 계좌잔고와 거래 내역이 없는 기존 손님도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진행하며 하나증권 비대면 계좌로 국내주식을 옮기거나 원화 현금을 입금한 손님에게 구간별 최대 1000만원 국내주식 매수 쿠폰도 증정한다.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계좌개설부터 주식 입고·입금, 공모주 청약 등까지 다양한 투자 활동을 경험하며 혜택을 볼 수 있는 이벤트”라며 “손님 분들께 양질의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3.06.28 09:37

1분 소요
“쓸수록 증권 계좌에 적립”…NH투자증권, 나무롯데카드 출시

증권 일반

#NH투자증권은 롯데카드와 함께 만든 증권사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Pravate Label Credit Card)인 ‘나무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무 롯데카드는 카드 사용 금액의 최대 1%를 ‘나무 캐시백’으로 한도 없이 적립해 준다. 고객이 지정한 나무증권 계좌에 매월 지급된다. 적용 가맹점이나 할인율에 관계없이 소비한 만큼 투자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적립금은 나무증권에서 소수점 매매, 나무멤버스 구독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나무증권은 국내주식 100원, 해외주식 1000원의 소수점 매매를 지원한다. 또 대중교통, 커피(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문화(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CGV) 등 3가지 그룹 중 그룹별 최대 5000원, 총 1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도 있다. PLCC란 신용카드와 유통업체의 협업 모델로 만들어진 카드로, 회사와 카드사의 독점 제휴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신세계백화점과 하나카드가 만든 ‘시코르 카드’,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 기능을 탑재해 현대카드가 만든 ‘스마일카드’ 등이 대표적이다.나무 롯데카드는 NH투자증권이 개발한 두 번째 PLCC다. 앞서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전용 서비스인 나무증권을 통해 국내 최초 증권사 PLCC인 ‘나무NH농협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나무증권은 나무 롯데카드 출시를 기념해 카드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드 발급 고객 중 나무 캐시백 계좌를 등러ᅟᅩᆨ한 선착순 1500명에게 연회비에 해당하는 2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1월 증권사 최초 PLCC를 출시한 이후 나무 롯데카드를 추가로 기획하게 됐다”며 “투자가 무화로 이어지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17 10:11

2분 소요
NH투자증권, 국내‧해외주식 소수점 적립식 서비스 도입

증권 일반

NH투자증권은 모바일 증권거래 서비스인 나무증권을 통해 ‘소수점 적립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소수점 적립식 서비스는 초보 투자자가 적금하듯 주식을 일정한 주기로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주식은 국내 증권사 중 최소 투자금액인 100원 단위로, 해외주식은 1000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일‧주‧월별로 투자자가 원하는 적립 주기를 설정할 수 있어 본인의 상황에 맞는 투자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이 불안해 주식 시장 대처에 어려움을 느끼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은데, 소액으로 꾸준히 적립할 수 있는 소수점 적립식 서비스가 대안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올바른 투자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2022.10.25 13:50

1분 소요
MZ세대, 욜로는 옛말…설문조사·소액투자 ‘짠테크’로 투자한다

재테크

#. 직장인 A씨(29)는 요즘 점심시간마다 10분 일찍 식사를 마친다. 그리곤 스마트폰을 켜 설문조사에 참여한다. 일주일에 두세 개만 참여해도 커피 한 잔 값 이상을 모을 수 있어 벌이가 쏠쏠하다. 퇴근 후에는 일부러 동네를 한 바퀴 크게 돌고 귀가한다. 일주일 7만보를 채우면 앱을 통해 몇백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어서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2~3일에 한 번씩 1만원 투자습관도 기르고 있다. 진입 부담이 적고 투자의 감도 익힐 수 있어 A씨는 만족스럽다. 연일 이어지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에 한 푼이라도 덜 쓰고 꼼꼼히 모아 챙기는 ‘짠테크(짠돌이+재테크)’ 문화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무작정 아끼기만 했던 이전 세대와 달리, 소소한 금액이지만 꾸준한 수익을 모으는 재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설문조사 앱 ‘오베이’는 제휴사 설문조사에 응답하면 회당 30~1000포인트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이 리워드는 오베이 앱 내의 오베이샵에서 커피 등 기프티콘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1만원 이상 모이면 현금 출금도 가능하다. 다른 설문조사 앱 ‘패널나우’에서는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문항 단위로 리워드를 받아 2000원부터 현금화할 수 있다. ‘엠브레인 패널파워’의 경우 개인별 맞춤형 설문조사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고 3000원부터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걸음 수를 채워 포인트를 받는 걷기 앱테크도 인기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은 ‘KB 매일걷기’를 이용해 일주일에 3만5000 걸음을 걸으면 100포인트를, 7만 걸음을 걸으면 500포인트를 지급한다. 토스 앱의 ‘만보기’ 서비스도 하루 5000보를 걸으면 10원, 1만보를 걸으면 20원의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내 주변의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하루 최대 100원까지 더 받을 수 있다. 커피값 정도로 투자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소액투자 핀테크 앱도 눈에 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인 ‘피플펀드’에서는 1만원부터 투자 가능한 연평균 수익 10%대의 아파트담보투자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예컨대 일주일에 5일간 매일 새로운 상품에 1만원씩 52주간 투자하면, 26만원가량의 연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 가능해진 국내주식 소수점 투자는 짠테크 투자습관을 완성시킨다. 고가 우량주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험이 부족한 초보 투자자가 입문하기 좋다. NH투자증권에서는 760여 개 종목에 대해 100원 단위로 거래 가능하며, 예약주문으로 24시간 주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1000원부터 1원 단위로 금액을 정할 수 있고 소수점 여섯째 자리까지 구분해 거래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100원 단위로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를, 키움증권은 1000원 단위 매수와 0.001주 단위 매도 기능을 제공한다.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짠테크 투자는 단순히 절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큰 투자를 도전할 수 있는 경험이 된다”며 “여러 가지 서비스를 통해 투자 경험을 계속 누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2022.10.19 16:38

2분 소요
비상경영체제 논의 착수…‘보릿고개’ 넘을 묘수는 [벼랑 끝 내몰린 증권사들②]

증권 일반

지난해까지 역대급 실적 잔치를 벌인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들어선 실적 혹한기를 견뎌내고 있다. 주력 부문에서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한 증권사들은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서며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일부 증권사들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편, 신규 서비스 개시 등으로 투자자 이탈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9월부터 연말까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임원 월급의 20%를 지급이 유보되고, 지원 부문과 영업 부문의 업무추진비도 각각 30%, 20% 삭감된다. 회사 측은 “최근 불투명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긴장하자는 의미에서 임원 급여 유보 등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다올투자증권도 상반기 임원 회의에서 전사적인 비상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1194억원, 당기순이익 957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최근 하락장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긴축 경영에 돌입한 것이다. 하반기 들어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자 위험 관리 차원의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이 잇단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건 거래대금 감소,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하반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져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7조6956억원으로 지난해 9월(14조614억원) 대비 45.27% 급감했다.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부실 우려도 커졌다. 비상경영에 돌입한 이베스트투자증권과 다올투자증권 모두 부동산PF 실적 의존도가 높은 증권사 중 하나다. ━ 키움·미래에셋 MTS 앱 새단장 증권사들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새단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여러 개로 운영되던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하거나 소수점 매매, 24시간 투자, 타사 보유종목 확인 서비스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이는 추세다. 키움증권은 최근 차세대 MTS ‘영웅문S#’을 정식 오픈했다. 키움증권의 대대적인 MTS 개편은 2015년 7월 이후 약 7년만이다. 기존 MTS ‘영웅문S’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영웅문S#에선 계좌개설부터 국내주식, 해외주식, 금융상품, AI자산관리까지 하나의 앱에서 거래할 수 있다. 국내·해외 관심 종목을 통합해서 볼 수 있는 화면에선 전 세계 시세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차트 역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수준으로 자세해졌다. 지난 6월 개편을 마친 미래에셋증권의 ‘M-STOCK’은 국내주식(m.stock)과 해외주식(m.global), 자산관리(m.all)로 나눠져 있던 앱을 하나로 통합했다. 전세계 투자 상품을 원터치로 연결해 24시간 투자할 수 있다. 지난 7일부턴 타사보유종목 메뉴를 통해 여러 증권사에서 보유 중인 주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한국투자’ 앱을 리뉴얼 출시했다. 사용자 환경 및 경험(UI·UX) 전반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홈 화면을 통해 지수와 관심종목 시세는 물론, 인기 테마와 상위 랭킹 종목, 주요 경제뉴스, 유튜브 증권방송 편성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앱을 켠 채로 휴대폰을 흔들면 켜지는 ‘퀵뷰’ 서비스를 통해 시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도 있다. 신규 서비스도 개시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일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미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시간이 정규마켓(오후 10시 30분~다음날 오전 5시), 프리마켓(오후 5시~오후 10시30분), 애프터마켓(오전 5~7시) 등 밤~새벽 시간에 집중돼있던 만큼 주간거래 서비스로 사용자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국내 증권사 중 삼성증권이 지난 2월부터 업계 최초로 개시한 서비스다. 삼성증권은 미국 블루오션과 독점 제휴를 맺고 오션이 운영하는 대체거래소(BOATS)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를 독점 제공해왔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이 현지 법인을 통해 블루오션과 계약을 맺으면서 미국주식 주간거래가 가능한 국내 증권사는 2곳으로 늘었다. 국내 증권사 관계자는 “금리 인상, 주식 거래대금 감소로 향후 시장 상황이 우호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각 증권사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지만, 투자심리가 악화돼 신규 서비스를 무리하게 도입하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2022.10.12 18:01

3분 소요
KB증권,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가입자 수 3만명 돌파

증권 일반

KB증권은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의 신청자 수가 3일 만에 3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수점 서비스 오픈으로 투자자들은 국내상장 주식에 1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해졌다. 고가의 주식을 1주 단위가 아닌 1000원, 1만원 등 금액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매수 총액, 건수)은 LG에너지솔루션이었다. 다음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순이었다. KB증권은 "기존에 한 주를 사기 부담스러웠던 고가의 우량주·기술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수점 주문 이력이 있다면 10계좌 중 1계좌는 ‘국내 소수점 정기구매’가 가능하다. 정기구매 서비스 신청 시 인기 종목 순위는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순으로 나타났다. 적립식 투자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용 고객 별로는 30~40대가 절반을 차지했다. 나머지 연령대들도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고른 매매 비율을 보였다. 한편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마블(M-able) 미니’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KB증권은 국내 거주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국내 주식 소수점매매 서비스를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국내 주식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2022.09.30 15:06

1분 소요
NH투자증권 “국내 우량주식 100원 단위로 투자하세요”

증권 일반

NH투자증권은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주식을 1주 미만 소수점 단위로 쪼개 100원 단위로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의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예약을 통한 24시간 주문이 가능하다. 또 장바구니 기능을 도입해 소수점 매매를 원하는 종목을 30개까지 담아두거나 일괄 매수도 할 수 있다. 고객들은 장바구니 서비스를 통해 관심 있는 국내주식(소수점 거래 가능종목)을 관심 종목처럼 관리하다가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금액만큼 예약 매수할 수 있다. 또한 소수점 주식을 1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1주 채우기)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QV 및 나무증권’ 고객들은 신규 계좌개설 없이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소수점 거래 서비스로 거래 가능한 종목은 주식 760여 종목으로, 추후 거래 종목들을 확대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중락 WM디지털 사업부 대표는 “고객의 국내주식 소수점 투자와 서비스 취지에 맞도록 100원 이상 100원 단위 매수부터 장바구니, 1주 채우기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적립식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2022.09.26 13:57

1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