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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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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엔비디아·테슬라도 무너졌다...서학개미들 ‘곡소리’

증권 일반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소식에 중국이 보복관세를 발표하는 등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격화하면서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요 대형 기술주의 주가가 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가 대표적이다.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7.29% 떨어진 188.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9.2% 급락한 데 이어 이틀 동안 17% 폭락한 것이다. 주가는 지난해 5월 23일(종가 기준 186.25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도 전날 7.8% 하락한 데 이어 이날에도 7.36% 내린 94.31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종가 기준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 7일(98.89달러) 이후 8개월 만이다. 시총도 2조3010억 달러로 1890억 달러 쪼그라들었다.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품목 관세 도입이 임박했다고 밝히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반도체 분야 관세 도입 여부에 대해 “아주 곧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테슬라 주가는 이날 10.42% 급락하며 주요 대형 기술주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시총도 896억 달러 줄어들었다. 테슬라는 경쟁이 치열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직접적인 보복 관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과 아마존 주가도 각각 5.06%와 4.15%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도 3.56%와 3.20% 내렸다. 이들 7개 대형 기술주의 시총은 7976달러 감소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중 30종목을 묶은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231.07포인트(-5.50%) 급락한 38314.86에 거래를 마쳤다. 2020년 6월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다우지수는 이틀 새 17%가 하락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2.44포인트(-5.97%) 떨어진 5074.0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팬데믹 확산 공포가 덮친 2020년 3월 16일(-12%) 이후 5년 만에 일간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이틀 새 22% 빠졌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62.82포인트(-5.82%) 하락한 15,587.79에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2월 16일 고점 이후 20% 넘게 하락하며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했다. 나스닥 지수의 이틀간 하락폭은 22%에 달한다.

2025.04.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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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尹 탄핵 결과 따라 변동성 확대…달러 약세에 급락 출발

은행

원/달러 환율은 4일 오전 미국 상호관세 충격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10원 이상 급락해 출발했다.오전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4.7원 내린 1,452.3원을 나타냈다.환율은 16.5원 하락한 1,450.5원에 시작해 한때 1,448.5원까지 내려갔다가 소폭 반등했다.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는 글로벌 관세 전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를 촉발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9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4%, 나스닥 종합지수는 5.97% 급락했다.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2020년 6월 이후,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달러 가치도 크게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대로 주저앉았다.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으로는 전날보다 0.71% 내린 102.019를 나타냈다.이날 환율은 오전 11시로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우리은행 민경원 연구원은 "시장이 관세인상 최대 피해자로 미국을 지목하면서 달러인덱스가 급락한 가운데 수출업체 추격매도 등이 가세할 경우 장중 낙폭이 커질 수도 있다"며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투자 환전 등 실수요는 추가 하락을 억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선 "인용으로 결론 날 경우 장중 1,440원 하향 이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 확대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45원을 나타냈다.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96.33엔보다는 3.88원 내렸다.엔/달러 환율은 0.62% 내린 146.341엔을 기록했다.

2025.04.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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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상호관세 앞두고 혼조세 마감…나스닥 4거래일 하락

글로벌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행보를 따라 일렁인 3월의 마지막 날, 올해 첫 분기의 마지막 거래일을 반등 시도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17.86p(1.00%) 오른 42,001.76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91p(0.55%) 높은 5,611.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3.70p(0.14%) 밀린 17,299.29를 각각 기록했다.나스닥지수는 작년 12월 16일 장중에 기록한 최고점(20,204.58) 대비 14.38% 낮은 수준이다. 개장 시점(16%↓)보다는 완화됐으나 아직 조정 영역(최고점 대비 10% 이상↓)에 잠겨있다.그러나 이날 개장 직후 빠르게 뒷걸음치며 지난 2월 19일 기록한 최고점(6,147.43) 대비 10% 이상 낮아졌던 S&P500지수는 반나절 만에 조정 영역에서 다시 발을 뺐다.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나스닥지수는 열심히 뛰어올랐지만 4거래일 연속 하락세는 피하지 못했다.월간 기준으로는 3대 지수 모두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월간 기준 다우지수는 5.15%, S&P500지수는 6.27%, 나스닥지수는 8.09% 각각 뒷걸음쳤다.이날도 관세 불확실성이 시장을 불안하게 했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년간 미국을 착취해 온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되돌릴 관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상호주의의 필요성을 역설한 뒤 "대통령이 미국 국민을 위해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내달 3일 0시를 기해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조치가 발효될 예정이다.이 와중에 대표적인 소비재 종목 월마트 주가가 3.10% 이상 오르며 다우지수 상승을 독려하고 시장에 긍정적 기운을 불러일으켰다.반면 기술주들은 전반적인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 7종목 가운데 엔비디아(1.18%)·마이크로소프트(0.90%)·테슬라(1.67%)·아마존(1.28%)·페이스북 모기업 메타(0.07%) 5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애플(1.94%)과 구글 모기업 알파벳(0.20%) 2개 종목만 상승했다.지난해 뉴욕 증시 랠리를 주도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21.64% 뒷걸음쳤다. 이날 종가는 108.38달러로 지난 1월 수립한 역대 최고가(153.13달러) 대비 29.22% 낮다.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사측이 집계한 전문가 컨센서스는 37만7592대로 2022년 3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아마존은 지난 주까지 주간 기준 8주 연속 내리막을 걸은 후 하락세를 지속했다.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 초반 2% 이상 하락했다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앞서 발표된 자동차 관세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 GM 주가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딛고 0.75% 반등했다. 포드는 3.19% 오르고 스텔란티스는 1.15% 내렸다.우파 성향의 케이블 뉴스 채널 뉴스맥스는 뉴욕 증시 상장 첫날 주가가 720% 급등했다. 뉴스맥스는 공모가 10달러에 750만 주를 발행,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NMAX 티커를 달고 거래를 시작했다. 시초가는 14달러, 마감가는 82.25달러였다.전 거래일인 지난 28일 나스닥거래소에 첫 상장된 데이터센터 운영·임대 업체 코어위브 주가는 7.30% 이상 미끄러졌다. 엔비디아 지원을 받는 코어위브는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주목받은 바 있다.주택담보대출(모기지)업체 미스터 쿠퍼는 금융서비스업체 로켓 컴퍼니스가 94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 알려진 후 주가가 14.46% 뛰었다. 이번 거래는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뤄진다.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10개 업종이 오르고 임의소비재(0.18%↓) 단 한 종목만 하락했다.필수소비재(1.63%) 상승률이 가장 컸고, 에너지(1.07%)·금융(1.25%)·소재(1.07%)·유틸리티(1.07%)는 1%대, 헬스케어(0.9%)·산업재(0.64%)·부동산(0.88%)·테크놀로지(0.03%)·통신서비스(0.24%)는 1% 미만 올랐다. 테크놀로지 상승률이 가장 미미했다.

2025.04.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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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두바이 금융당국 라이선스 획득’ 급등…비트코인 8만달러 '위태'

가상화폐

리플(XRP)이 두바이 금융 서비스국(DFSA)으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하면서 14일 주요 가상자산 중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트코인은 8만 달러선으로 소폭 하락했다.14일 오전 7시 26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플(XRP)은 24시간 전 대비 0.33% 상승한 2.2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3.05% 하락한 8만 938달러, 이더리움(ETH)은 1.64% 내린 1,872달러, 솔라나(SOL)는 2.89% 떨어진 122.62달러, 카르다노(ADA)는 4.43% 하락한 0.7010달러를 각각 나타냈다.리플은 13일 DFSA로부터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내에서 규제된 가상자산 결제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승인 허가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리플은 DFSA가 승인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가 됐다. 향후 리플의 결제 솔루션은 아랍에미리트(UAE) 내 다양한 기업들에게 제공될 전망이다.그리고 14일 오전 8시 기준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64% 하락한 1억 2049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1.52% 하락한 278만 2000원, 솔라나(SOL)는 2.11% 내린 18만 34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엑스알피(XRP)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의 리플 결제 시스템 채택 소식에 힘입어 1.09% 상승한 3350원을 나타냈다.국제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2.83% 하락한 8만 1278.80달러, ETH는 1.66% 하락한 1877.97달러, XRP는 1.05% 상승한 2.255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0.61% 오른 576.62달러, SOL은 2.54% 내린 123.31달러로 집계됐다.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33% 감소한 약 2조 6400억 달러(약 3841조 2000억 원)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데이터 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45포인트를 기록하며 ‘공포’ 상태를 유지했다.미국의 무역 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가상자산 시장과 뉴욕 증시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30% 하락,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9% 하락, 나스닥지수는 1.96% 급락하며 불안한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S&P500은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해 1월의 3.7%보다 0.5%포인트 둔화됐다. 그러나 이러한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시장은 부진한 반응을 보였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해 와인과 샴페인 등에 20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무역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 대해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시장에 추가적인 긴장감을 조성했다.

2025.03.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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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외인 증시 매도 우려에 상승 출발

경제일반

원/달러 환율은 7일 미국 증시 약세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 우려로 상승 출발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4.9원 오른 1,447.3원을 기록했다.환율은 5.4원 오른 1,447.8원에 개장한 뒤 1,44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 중이다.전날엔 12원 넘게 하락하며 1,440원대로 내려왔다.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 인하의 중단 가능성을 내비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한 25% 관세 중 상당 부분을 약 1개월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달러화 약세 요인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같은 시각 104.123으로 전날보다 0.06% 내렸다.하지만 밤사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99%, 1.78%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2.61% 내렸다.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연기 카드를 들고나왔음에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 주식시장 매도세가 진행형이어서 오늘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 매도세가 집중되며 환율 상승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수출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1,440원대 후반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56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9.79원 올랐다.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 내린 147.84엔을 나타냈다.

2025.03.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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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트럼프 관세전쟁 격화에 3대 지수 하락

국제 경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 멕시코·캐나다·중국 등 3개국산 수입품에 신규 관세 부과를 발효하고 이들 3개국이 보복 조치를 발표하거나 예고해, 관세전쟁이 격화 양상을 보이면서 이날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0.25p(-1.55%) 내린 42,520.99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1.57p(-1.22%) 내린 5,778.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5.03p(-0.35%) 내린 18,285.16에 각각 마감했다.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강행 예고 여파로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의 보복 대응 발표 및 예고로 이틀 연속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트럼프 관세 여파로 이번 주 들어 이틀 새 각각 3% 하락했다.나스닥 지수는 지난달 후반 들어 하락 흐름을 지속하며 최근 고점(종가 기준 작년 12월 16일) 대비 10% 이상 하락하는 기술적 조정 국면에 근접했다.테슬라(-4.43%), 메타(-2.23%) 등 일부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주가의 낙폭이 컸으나, 엔비디아 주가는 저가 매수에 힘입어 오전 낙폭을 만회하고 1.69% 반등 마감했다.투자회사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래스곤 매니징 디렉터는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주가 하락이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가전유통업체 베스트바이는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관세 및 소비심리 약화에 따른 시장 전망 악화로 13.3% 급락 마감했다.GM(-4.56%), 포드(-2.88%) 등 캐나다·멕시코 관세로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는 미 자동차 제조사도 이날 낙폭이 컸다.트럼프 행정부는 미 동부시간 오전 0시 1분을 기해 멕시코·캐나다·중국 등 3개국산 수입품에 대한 신규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시행했다.멕시코와 캐나다에는 세율 25%가 부과됐고, 중국에는 지난달 부과한 10%에 더해 10%가 추가로 부과됐다.3개국은 즉각 보복 조치를 발표하거나 예고하면서 관세 전쟁으로 격화되는 양상이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트럼프 관세를 두고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판하며 무역 전쟁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측이 '보복관세'로 맞불을 놓자 이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추가로 즉각 부과하겠다고 다시 맞받으며 관세 전쟁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을 키웠다.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관세와 정부효율부(DOGE)의 공무원 감축이 경제에 완만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둔화) 충격을 줄 것"이라며 "다만 침체를 초래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2025.03.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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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끝났나?…뉴욕증시, 혼조 마감

글로벌

뉴욕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애플은 역대 최고가 기록을 또다시 경신, 시총 4조 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77p(0.07%) 상승한 43,325.80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5p(0.04%) 내린 6,037.5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77p(0.05%) 밀린 20,020.36을 각각 기록했다.이날 장세는 예상보다 강했던 크리스마스 이브 실적이 차익 실현 욕구를 키운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자산운용사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조기 폐장한 지난 24일, S&P500지수는 1.10% 오르며 크리스마스 이브 기준으로 1974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금주 들어 크리스마스 휴장 전까지 2거래일간 S&P500지수는 1.8%, 나스닥지수는 2.3%, 다우지수는 1% 각각 상승했다.한편 투자자들은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를 키웠었다.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이후 한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증시가 동반 상승하는 것을 일컫는다.LPL 리서치에 따르면 1950년 이래 S&P500지수는 이 산타랠리 기간에 평균 1.3%의 수익률을 창출했다. 시장의 7거래일 평균 수익률 0.3%를 크게 앞선다.하루 만에 시동이 꺼진 산타랠리가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이날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에 속한 7종목 가운데 애플(0.32%↑)만 오르고 나머지는 모두 뒷걸음친 가운데 테슬라(1.76%↓)를 제외한 6종목의 등락폭은 1% 미만에 그쳤다.엔비디아는 0.21% 밀리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에서 하락 전환했다.애플 주가는 장중에 260.10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한 데 이어 최고 종가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종가 기준 나흘 연속 신기록이다.애플 시총 규모는 3조9190억 달러까지 커지며 4조 달러를 목전에 두게 됐다.투자은행 웨드부시는 이날 애플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24.12.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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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산타랠리 기대감 속 상승 마감…나스닥 1%↑

국제 경제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둔 12월 넷째 주 첫 거래일을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다.연휴를 앞두고 평균 거래량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 흐름이 이어져 나스닥지수가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까지 끌어올렸다. 다우지수도 마감을 20여 분 앞두고 상승세로 전환했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6.69p(0.16%) 상승한 42,906.95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22p(0.73%) 오른 5,974.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2.29p(0.98%) 높은 19,764.88을 각각 기록했다.뉴욕증시는 하루 뒤인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휴장한다.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산타 랠리'에 본격 시동이 걸려 올해가 상승세로 마감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장 초반, 예상 밖 수준으로 급락한 소비심리 지표에 시장이 흔들리면서 기대가 물거품이 되는 듯했다.비영리기관 컨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1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지난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치 112.8보다 8.1p나 급락하며 연합인포맥스의 시장예상치(112.9)도 크게 밑돌았다.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적 기대감이 대선 직후 개선세를 보이다 급속히 둔화한 양상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증시는 동반 하락세로 출발한 바 있다.장세 변화를 이끈 수훈갑은 빅테크를 위시한 기술주였다.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에 속한 7종목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0.31%↓)를 제외한 6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19일 이후 최대 폭인 3.69% 뛰었다.지난 주 '조정 영역'으로 굴러떨어졌던 엔비디아 주가는 139.67달러까지 회복됐다.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은 이날 장중에 또다시 역대 최고가(255.65달러)를 경신한 데 이어 최고 종가(255.23달러) 기록까지 새로 썼다.테슬라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2.38% 반등했다.최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엔비디아 대항마'로 급부상한 브로드컴 주가는 5.52%, 그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4.52%, 대만반도체제조회사 TSMC 5.1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37% 각각 오르는 등 반도체 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은 일본 소프트뱅크 소유의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과 '칩 라이선스'를 놓고 벌인 긴 법정싸움에서 사실상 승소한 후 주가가 3.50% 상승했다.반면 ARM 주가는 4% 미끄러졌다.일본 2위 자동차 기업 혼다와 3위 닛산의 합병 논의가 양사 이사회의 승인으로 공식화하면서 뉴욕증시에 상장된 혼다 주식 가격은 12.72% 급등했다.미국의 유명 사무기기 제조사 제록스는 중국계 프린터 제조업체 렉스마크 인터내셔널을 15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 알려진 후 주가가 12.63% 급상승했다.대형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를 비만 성인의 수면 무호흡증 치료제도로 승인한 소식에 주가가 3.71% 올랐다.대표적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주부터 계속 뒷걸음치면서'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이날 8.78% 뒷걸음질했다.동영상 공유 플랫폼 럼블은 암호화폐 발행사 테더와 7억7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주가가 81.22% 폭등했다.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임의소비재(0.42%)·에너지(0.61%)·금융(0.29%)·헬스케어(1.04%)·부동산(0.49%)·테크놀로지(1.26%)·통신서비스(1.35%)·유틸리티(0.39%) 8개 업종이 오르고 필수소비재(0.57%)·산업재(0.04%)·소재(0.12%) 3개 업종은 하락했다.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 수석 기술분석가 크레이그 존슨은 "시장의 근간은 변함없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올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산타가 찾아올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20분 전인 뉴욕 오후 3시40분 기준, 연준이 내년 1월 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확률은 8.6%, 동결 확률은 91.4%로 반영됐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집계하는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1.58p(8.61%) 낮은 16.78을 나타냈다.

2024.12.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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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연준 금리인하 속도조절에 급락…다우 2.6%↓

국제 경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시사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10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며 50년 만에 최장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3.03p(-2.58%) 하락한 42,326.87에 마감했다.다우지수는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약세 마감하며 11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1974년 이후 50년 만에 최장기간 약세를 기록했다.하락 폭은 지난 8월 5일(-2.6%)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컸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8.45p(-2.95%) 내린 5,872.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16.37p(-3.56%) 하락한 19,392.6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4.25∼4.50%로 0.25%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도 기준금리 예상 인하 횟수를 9월 전망 때의 4회에서 2회로 줄였다.인플레이션이 둔화세가 종전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연준 목표치(2%)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게 주된 배경이 됐다.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회견에서 "우리는 (금리 인하) 과정에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라고 말했다.최근 상승장을 주도한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 폭도 컸다.브로드컴이 6.9% 하락했고, 테슬라는 8.3% 급락했다. 메타(-3.59%), 마이크로소프트(-3.76%), 알파벳(-3.6%) 등 주요 기술주도 3%대 약세를 보였다.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금리인하 결정에 채권금리를 급등했다.전자거래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4.51%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11bp(1bp=0.01%p) 상승했다.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4.12.19 09:05

2분 소요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나스닥 첫 2만선 돌파

글로벌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들이 앞다퉈 신고가를 경신하며 일제히 올라 나스닥지수가 사상 처음 20,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우량주 그룹 다우지수가 '뜸 들이기' 모드를 취했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9.27p(0.22%) 내린 44,148.56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28p(0.82%) 오른 6,084.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47.65p(1.77%) 높은 20.034.89를 각각 기록했다.다우지수는 보합권을 오르내리다가 낙폭을 넓혀 결국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이날 나온 11월 CPI는 월가 예상과 일치하며 연준의 12월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지지했다.미국 노동부는 11월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CPI에서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예상에 부합했다. 11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3% 각각 올랐다.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이날 금리 '빅 컷'을 단행했다.BOC는 기준금리를 기존 3.75%에서 3.25%로 50bp(1bp=0.01%) 인하한다고 발표했다.BOC는 지난 6월부터 다섯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으며, 지난 10월에도 금리를 50bp 내렸었다.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연준이 다음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확률은 94.9%, 현 수준(4.50~4.75%)에서 동결할 확률은 5.1%로 반영됐다. 25bp 인하 가능성이 전일 대비 6%p 높아졌다.이날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에 속한 7종목 가운데 5종목이 장중 신고가를 수립하며 나스닥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S&P500 기술주 실적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K)는 1.46% 상승했다.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 주가는 1980년 상장 이래 최고 수준인 250달러를 넘어 장중 250.80달러까지 올랐다.구글 모기업 알파벳(195.61달러)·아마존(231.20달러)·페이스북 모기업 메타(638.40달러)도 잇따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고, 테슬라(424.88달러)도 2021년 11월 수립한 사상 최고가(414.50달러)를 3년여 만에 경신했다.애플은 음성비서 시리(Siri)와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통합한 소프트웨어 출시 소식과 함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약보합세(0.52%↓)로 장을 마감했다.그러나 엔비디아(3.14%)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후 반등에 성공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1.28%), 알파벳(5.52%), 테슬라(5.93 %), 아마존(2.32%), 메타(2.16%) 6종목은 모두 급상승했다.알파벳은 구글이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를 공개한 후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아마존도 자체 AI 칩 개발 가속화로 주가를 견인했다.테슬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수혜주로 주목받는 가운데 중국 시장 수요 급증 등에 힘입어 주가 상승 탄력이 강화됐다. 테슬라는 종가(424.77달러)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주가가 6.63% 뛰었다.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이날 주가가 5.60% 밀리면서 다우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보험 부문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자의 날' 맨해튼 금융 중심가에서 총격 살해된 후 집중적 관심을 받고 있다.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연간 수익 가이던스를 주당 2.34~2.69달러에서 2.25~2.50달러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주가가 0.84% 밀렸다.GE(제너럴 일렉트릭)에서 분사한 에너지 장비 제조업체 GE버노바는 올해와 내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모두 낮춰 발표했으나, 주당 25센트 배당금 지급 및 6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에 고무돼 주가가 5.01% 상승했다.미국 자동차 빅3 GM(제너럴 모터스)은 전날 장 마감 후 로보택시 개발 사업 철수를 선언하고 해당 사업체 '크루즈'를 GM 기술팀에 통합하겠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1.33% 하락했다.저비용 항공사 제트블루는 2026년부터 미국 내 노선에 최고 수준의 퍼스트클래스 좌석을 운영하겠다고 밝혀 주가가 11.06% 급등했다.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임의소비재(2.02%)·에너지(0.02%)·금융(0.26%)·테크놀로지(1.5%)·통신서비스(3.08%) 5개 업종이 오르고 필수소비재(0.63%)·헬스케어(1.3%)·산업재(0.19%)·소재(0.37%)·부동산(0.24%)·유틸리티(0.57%) 6개 종목은 하락했다.US뱅크웰스매니지먼트 선임 투자전략가 톰 헤인린은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예상대로 시장 상승 동력은 더 강력해졌으며 연말 랠리를 방해할 요소는 없다"고 평했다.로젠버그 리서치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오늘 좋은 소식은 CPI가 놀라울 정도로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고, 나쁜 소식은 디스인플레이션 모멘텀이 정체됐다는 것"이라면서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살아있으나, 내년 초에 인하 행보를 일시 중단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2024.12.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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