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이 장기화 되면서 판매직 고용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 수준으로 다시 악화했다. 특히 청년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고용시장 활력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월평균 판매 종사자는 251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명 감소했다.7차 표준직업분류 기준이 적용된 2013년 이
하림그룹 식품계열사 하림산업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이 시장에 도전장을 냈지만 론칭 4년이 지난 현시점에서도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하림산업 측은 '여전히 출시 초반이고 투자하는 단계'라는 입장이지만 영업 적자가 1000억원에 달하고 있어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야심 차게 출사표 던졌지만지난 2021년 10월 하림산업은 종합식품기
오리온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749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기반의 차별화된 영업 활동에 집중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사 차원의 원가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설탕 등 원부재료 가격 및 인건비, 시장비 등 제반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시장 점유율은 중국 업체들에 밀려 소폭 하락했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 시장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에 이어 0.25%포인트(p) 추가 인하를 단행하면서 한국은행도 28일 미국과 보조를 맞춰 다시 금리를 낮출지 주목된다.1%대로 안정된 물가와 0.1%에 그친 3분기 경제 성장률 충격 등이 연속 금리 인하의 명분일 수 있지만, 최근 1,400원대를 찍은 원/달러 환율 탓에 한은 금융통화위원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쾌조의 출발을 하면서 최근 부진에 빠진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 전환의 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다만 백 대표 개인의 인지도에 기대는 대신 회사의 성장 동력이 실제 매출로 확인돼야 주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이날 오전 더본코리아는 공모가(3만4천원) 대비 60%대의 상승률로 5만5
상품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가 지난 3분기까지 2년 반째 줄며 역대 최장기간 감소세를 나타냈다.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100.7(불변·2020년=100)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9% 감소했다.2022년 2분기(-0.2%)부터 꺾이기 시작해 10개 분기째 줄었다. 이는 1995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긴 기간 감소 흐름이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1조713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4% 감소한 1061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65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42.8% 증가했다. 온라인, 헬스앤뷰티(H&B) 등 국내 주요 육성 채널에서는 성장을 지속했으나, 면세점 업황 둔화와 해외 사업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세수입 재추계에 따라 올해 예산 대비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29조6000억원에 대한 재정 대응방안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며 “올해 세수 결손에 따른 민생·경기 영향도 최소화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경기동향 및 대응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국내 경기가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BSI)를 조사한 결과 2024년 11월 BSI 전망치는 91.8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월(96.2) 대비 4.4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BSI 전망치는 2022년 4월 99.1을 기록한 이후 기준선 32개월 연속 100을 넘지 못하고
1한동훈 "재정준칙 도입해야"…기존 방식 비판
2"대·중견기업 R&D 조세지원 강화해야"…OECD 평균 못 미쳐
3“웹툰 보조작가도 보호”…토스뱅크-서울시, 공정 근로계약 문화 조성 ‘맞손’
4함영주 회장 “홍콩 재계와 동반성장…현지 자산가 특화 서비스”
5마을버스 인력난 '외국인 운전기사'로 해소되나?
6비트코인, 9만 달러 하회…8만 9526달러 기록
7광양시·포스코 손잡고 스타트업 축제 연다
8올해 김장 비용 작년보다 10% 올라…역대 최고
9에이피알, 휴대용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미니’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