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같은 2년이자, 이틀같은 2년이었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이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2년간 적지 않은 성과 이뤘다” 자평강석훈 회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 적지 않은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취임
대우건설이 부진한 국내 건설경기 상황을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 발판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주 회장 필두로 해외시장 확대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 5월 17일 ‘한-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하며 현지 진출을 위한 검토를 진행중이다. 정원주 회장은 이미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토지관리 도
올해 1분기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가 13년 만에 동반 흑자 기록을 전망할 만큼 ‘슈퍼 사이클’ 본궤도에 안착했으나, ‘노사 갈등’이라는 난관에 봉착했다. 역대급 호황을 맞이한 만큼 여러 쟁점에 대한 노조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조선업계의 고심은 짙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
지난 2015년 MBK 인수 당시 역대 최대 규모 딜로 주목받았던 홈플러스는 업황 부진 여파로 인한 악재를 점포 매각으로 막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점포 매각으로 인수금융 변제 ‘급급’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의 인수 이후 홈플러스는 잇달아 점포를 매각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0년 경기 안산점을 시작으로 대전 탄방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에 속도를 더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에게는 그에 걸맞은 보상을 아낌없이 제공했다. 40대 임원을 적극 발탁해 세대교체에 속도를 낸 것도 눈에 띈다. 이미 자리를 잡은 그룹의 기술 인재 중용 기조는 올
카카오의 조직 쇄신을 위한 ‘외부 통제’가 본격화됐다. 카카오는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가 18일 첫 회의를 진행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준신위는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로, 카카오 주요 경영진이 쇄신을 위해 ‘외부 통제’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설립됐다.준신위는 카카오를 포함한 주요 관계사들이 ‘카카오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추석 연휴에도 ‘특근’(기준 시간 외 근무)을 실시하며 차량 증산에 박차를 가했다. 북미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하는 신차 2종(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서기 위함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은 이달 1일부터 보령공장과 창원공장, 2일부터 부평공장에서 특근을 실
국내 조선업계가 3년 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가운데, 올해 조선업계가 선별 수주에 나서 2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조선업계 안팎에선 “국내 조선사 수주량을 줄어들지만, 선별 수주로 수익성 높은 이른바 ‘알짜 수주’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라는 진단이 많다. 다만 국내 조선업계에선 “노조 파업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생산 차질
국내 1위 보험사인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법규를 위반해 과태료 3780만원을 내게 됐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퇴직연금 재정 검증 결과의 통보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했다. 금감원은 이밖에도 직원 1명을 주의 징계하고 자율 처리 필요사항 1건을 통보했다. 현행 법규에 따르면 퇴직연금 사업자는 재정 검증을 통해 확정급여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기업 결합 승인 결과가 빨라도 올해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업계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양사 기업 결합 실익이 크지 않다” 우려하고 있다. 양사가 국내외 기업 결합 심사 과정에서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해 슬롯(공항이 항공사에 배정하는 항공기 출발‧도착 시간) 반납 등의 조치에 나서면서, 이른바 ‘알짜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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